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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화성교회가 지난 10일 천신만고 끝에 교회건축을 시작했다

153뉴스 tv 2019. 6. 25. 15:42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교회건축에 어려움을 겪던 임실 화성교회가 지난 10일 천신만고 끝에 교회건축을 시작했다.

화성교회 건축은 합동 남전주노회 소속의 조현식 목사(남원 한빛교회),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 등 동역자들의 기도와 격려 그리고 협력에 힘입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된 것.

화성교회는 소용섭 목사가 임실치즈마을로 알려진 임실군 금성면 화성리에 2001년 개척한 자그마한 교회이다.

소 목사 부부가 빈집에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섬기다가 마을의 옛 서당 건물을 빌려 지금껏 교회 공간으로 사용해왔다.

소 목사는 “공간상의 제약으로 예배를 비롯한 목회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임실읍내까지 나가 전도하지만 부흥에 어려움이 잇따랐다”며 “그러던 가운데 마을 공용주차장으로 사용하던 부지를 비교적 싼 가격에 얻게 됐다”고 밝혔다.

건축이 마치면, 화성교회는 20여 평의 예배실과 식당, 화장실까지 갖춘 예배당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된다.

문제는 아직까지 자재 등을 구입하는데 들어가는 8000여만 원의 비용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내부 집기 구입비 등까지 포함하면 건축을 완료하는 데는 1억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원계좌:농협 175168-51-015194(예금주:소용섭) 문의 010-9024-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