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부교회(담임 박종숙 목사)가 지난 19일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 학생들의 식사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중부교회는 이날 터존부페에서 열린 2019년 하계 교직원 연수회에 참석해 한일장신대 협동조합(이사장 채은하)에 박종숙 목사(한일장신대 이사장)와 이준철 장로(중부교회)가 기부금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한일장신대 교수들은 학생들이 지난해 1년 여간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자 지난 3~5월 아침 식사를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2학기부터는 교직원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일장신대 이사장인 박종숙 목사는 “구내식당이 개선돼 학생들이 잘 먹고 자부심을 느끼며 자랑할 만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고민 중에 장로님들과 교인들이 함께 협력해 주었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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