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대표회장 추이엽 목사‧마전교회)가 제19회 북한어린이 돕기 위한연합부흥성회를 가진다.
전장연은 오는 6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전주샘물교회에서 치유하는교회 담임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북한어린이를 돕기 위한’ 부흥성회를 가진다.
이번 연합성회 대표회장은 추이엽 목사, 준비위원장은 서화평 목사, 상임총무에는 정석동 목사가 각각 맡아 섬긴다.
회장 추이엽 목사는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장로교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아름다운 연합성회를 통해 현재 30%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전주시의 복음화율을 높이고 전주시의 성시화를 이루는데 동참해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며 “전주시에 있는 장로교회연합회는 현재 850여 교회에 이르고 있다. 이 교회들이 하나가 돼 연합해 기도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먼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 모두에게도 소망이 넘쳐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성회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과 11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집회로 마련된다.
추이엽 목사는 “전주지역장로교회연합회에는 현재 전주시에 소재한 예장합동과 통합, 개혁, 기장, 합정, 고려, 대신, 고신, 백석, 국제개혁, 호헌 등 11개 장로교단 소속교회가 참여하고 있다”며 “매년 교단간 화합과 교회 일치, 성시화 등을 위한 연합성회와 영성 세미나를 마련하고 구제 및 선교사역에도 힘써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장연은 지난 5월 1일 오전 11시 전주샘물교회(담임 서화평 목사)에서 부흥성회 준비기도회를 임역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준비기도회는 준비위원장 서화평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준비기도회는 선임공동회장 이한진 장로(중부교회)의 기도와 진두석 목사(초원교회)의 성경봉독(삼상22:1,2절), 직전준비위원장 유병근 목사(완산교회)의 ‘감동을 주는 공동체’ 제목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서 유병근 목사는 “다윗이 가장 어려움에 직면해 있을 때에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다윗에게 나아온 것이다. 다윗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둘람 굴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약 400명 정도가 다윗을 따랐다”며 “자질이 안 되는 사람들이었고, 문제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었다. 또, 자기 힘으로 살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다윗시대를 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됐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전주서부교회 담임 윤현열 목사가 ‘연합부흥성회를 위하여’, 예수비전교회 담임 이국진 목사가 ‘전주시성시화를 위하여’, 회복교회 담임 김태주 목사가 ‘북한어린이와 복음화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어 증경회장 김상기 목사 축사, 전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종술 목사 격려사, 회장 추이엽 목사 강사소개 및 설명회, 상임총무 정석동 목사 광고, 전북도목회장 최원탁 목사 축도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