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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전북교회협의회(회장 유태영 목사) 주최 제22회 노회대항친선체육대회

153뉴스 tv 2019. 6. 2. 17:03






합동 전북교회협의회(회장 유태영 목사) 주최 ‘제22회 노회대항친선체육대회’가 동전주노회와 전북제일노회의 배구 결승 경기를 끝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5월의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화창한 일기 가운데 예장합동 전북교회협의회와 전북남노회가 주최하고 전북교회협의회 임원회 및 체육위원회가 주관한 친선체육대회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전주 중인리 축구장과 김제시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노회에서 1,200여 명의 목사ㆍ사모ㆍ장로가 참여한 가운데 축구, 배구, 족구, 수족구, 탁구, 투호 등 6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 결과 전주노회(노회장 서정수 목사)가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노회의 명예를 걸고 치른 이날 대회에서 축구와 족구 종목 등에서 전주노회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공동 준우승에는 수족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전주노회(노회장 추형호 목사)와 배구와 탁구 종목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북전주노회(노회장 공인식 목사)가 차지했으며, 3등은 김제노회(노회장 문오현 목사), 4등은 이리노회가 각각 선전했다.

1부 개회예배는 회계 김삼주 장로(전북서노회ㆍ선교교회)의 기도와 부서기 설안선 목사(전북제일노회ㆍ새백성교회)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유태영 목사(전북남노회ㆍ서광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영 목사는 전도서 9장11절 말씀을 본문으로 ‘진정한 승리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모두가 경기에 임하지만 다 우승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다 승리할 수 있다. 스스로의 삶의 자세가 바로 되어 있으면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오늘의 내 모습은 어제의 열매이며, 나의 내일은 오늘의 바른 자세에 의해 만들어진다”면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삶의 시간과 기회 속에서 얼마나 바른 응답의 삶을 사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영혼의 산소가 되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하여 영혼의 세로 하나하나까지 변화되고 살아나는 축복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특별히 다가오는 인생의 마침표가 우리 모두의 감탄사가 되어지는 소중한 모자이크의 한 조각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기 하재삼 목사(김제노회· 김제영광교회)의 광고와 전북교회협의회 증경회장 라상기(정읍시민교회)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순서에서는 대표회장 유태영 목사의 대회사와 준비위원장 문인옥 목사의 환영사, 박준배 김제시장, 총회전도부장 김종택 목사, 임마누엘교회 이은철 목사, 호남협의회장 김용희 목사, CTS 전북지사장 김영만 장로, 전국장로회 증경회장 송병원 장로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지난 제2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리노회(노회장 최병덕ㆍ여산동부교회)의 우승기 반납과 함께 대회장 유태영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총무 이재복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폐회예배는 부회계 정삼영 장로의 기도, 회의록서기 김택진 목사(양화교회)의 성경봉독, 선임공동회장 이기봉 목사(초청교회)의 설교, 총무 이재복 목사의 성적발표, 대표회장 유태영 목사의 시상식을 끝으로 내년 23회 대회를 기약하며 아름답게 마쳤다.

한편 체육대회를 하는 동안 무료법률 상담코너도 마련하여 김명철 변호사를 모신 가운데 목회자들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이 진행됐으며, 시상식 후 경품추첨을 통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종합우승 전주노회 ▷공동 준우승 동전주노회ㆍ북전주노회 ▷3위 김제노회 ▷4위 이리노회 ▷페어 플레이상 전북남노회 ▷위로상 중전주노회 ▷모범상 동전주노회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