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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가 지원한 복음장학관이 지난 13일 캄보디아 씨엠립에 개관

153뉴스 tv 2019. 5. 25. 17:38

전주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가 지원한 복음장학관이 지난 13일 캄보디아 씨엠립에 문을 열었다.

재단법인 WEM선교협의회(이사장 박요한 목사)와 WEM국제NGO(대표회장 강명이 목사)에 따르면, 원팔연 목사의 공로에 대한 감사와 복음장학관 개관예배를 드리면서 캄보디아 복음화 사명에 더욱 매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기념복음장학관은 지상 4층 단독 건물로 원팔연 목사가 자비량으로 4,000만 원을 장기렌트를 지원해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기념관에서는 향후 10년간 현지인 대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준비된 목회자로 훈련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장학관은 1층 세미나실, 2층 사무실과 소세미나실, 3층 대학생 무료기숙사, 4층 친교실 및 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며졌다.

현재 장학관에 입소한 1기 재학생은 40명으로 기숙사 생활은 물론 한글학교와 영어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학관은 향후 청소년쉼터와 글로벌리더십스쿨, 한국무용학교와 음악학교, 의료봉사교실, 정규신학대학교 등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원팔연 목사는 “미래 캄보디아선교의 지도자가 될 신학생들이 장학관에서 제대로 훈련받아 캄보디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고, 복음과 성경의 역사성을 지키는 지킴이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 식 후에는 명지대 공보길 교수의 특강이 열려, 공 교수가 미래 목회자들에게 현장 목회를 위한 목회자들의 복음적 상담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