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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교회가 노문환 목사 초청 힐링콘서트를 지난 14일 오후 3시 본교회에서 가져

153뉴스 tv 2019. 4. 21. 16:55








전주완산교회(담임 유병근 목사)가 노문환 목사 초청 힐링콘서트를 지난 14일 오후 3시 본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노문환 목사는 감리교 선교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독립교단 선교단체연합회 목사와 액트29(Acts29) 미니스트리 대표, CBS 힐링 콘서트 진행자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노 목사는 평화의 노래, 나 외롭지 않네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1976년부터 현재까지 1만여 회의 집회를 인도한 목사로도 주목받고 있다.

힐링콘서트의 새로운 출발은 ‘찬송부흥회’로 시작됐다. 노 목사는 ‘힐링 콘서트’라고 찬송부흥회의 이름을 붙였다. 그 이름은 아주 어울렸다.

유병근 목사는 “음악(音樂)이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영역의 음과 소음을 소재로 해 박자·화성·음색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해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이며, 치유(治癒)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이라며 “음악치유 힐링콘서트는 한 편의 뮤지컬처럼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는 등 공연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노 목사가 들려준 기상나팔 소리와 그 이야기다. 사실 우리는 매일 같은 나팔 소리에 기상하며 일과를 시작하게 돼 기상나팔 소리가 단잠을 깨우기에 듣기 좋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유 목사는 “콘서트에서 들은 기상나팔 소리는 나에게 이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다. 내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음일 때 듣는 음악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희열을 주는 본연의 기능을 가져다 준다”며 “3천원짜리 리코더가 누구의 입에 닿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듯이 정말 학생들 연습용으로 보이는 하찮은 리코더로 값비싼 플룻소리를 만들어 낸다. 노 목사님의 트럼펫 색소폰 등 악기만 잘 다루는게 아니라 찬양도 음량 조절과 고음처리 등 그 나이에 그런 박력있는 고음을 낼 수 있다는 건 주님이 주시는 힘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노 목사의 힐링콘서는 완산교회 성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주기도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