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회장 임건호 목사, 이하 전장연) 제19회 정기총회가 전주마전교회(담임 추이엽 목사)에서 가졌다.
전장연은 이날 상임공동회장 추이엽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신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회장 추이엽 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임기 동암 맡겨주신 사역을 임역원들과 협력해 성실히 감당하도록 하겠다”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괸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1부 에배는 상임공동회장 추이엽 목사 사회, 상임공동회장 이명휘 장로 기도, 서기 진주석 목사 성경봉독(빌3:5-9), 마저너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그루터기 찬양단 찬양, 회장 임건호 목사 ‘가장 고상한 가치’ 제목 설교, 증경회장 김대선 목사와 전북장로교회연합회장 이광익 목사 축사, 증경회장 김동건 목사 격려사, 선임공동회장 배진용 목사 내빈소개, 상임총무 한기영 목사 광고, 직전회장 김종술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설교에서 임건호 목사는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후에 가치관이 달라졌다. 성도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 우리 신앙생활에 유익이 되고, 무엇이 우리 신앙생활에 해가 되는지 구별을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메섹 도상에서 만나기 전까지는 율법을 지켜서 스스로(인간의 노력으로) 의롭게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임 목사는 “이제 바울은 율법의 의가 아닌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하나님의 의, 9절)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으므로 과거에 자기가 신뢰하였던 육체(4절), 곧 유대주의자들보다 더 신뢰할 만한 육적인 것인 6가지로 목록(5-6절)을 자기에게 아무 유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로 여기게 됐다”며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세상 것을 버렸다. 예수님을 알고 난 뒤 하나님을 알게 됐다. 과학이나 철학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임 목사는 “바울은 예수님을 알고 난 후에 구속의 진리를 알게 됐다. 또, 예수님을 알고 난 후에 영생의 길을 알게 됐다. 세상 지식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하다. 그러나 번민을 가져다 준다”며 “반면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생명과 기쁨과 소망의 메시지를 준다”고 강조했다.
2부 회무처리는 회장 임건호 목사 사회, 선임공동회장 배진용 목사 기도, 서기 진두석 목사 회원점명, 상임총무 한기영 목사 사업보고, 감사 이충일 목사 감사보고, 회계 이영석 장로 감사보고, 임원선거 및 신구 임원교체 등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신임원.
△직전회장 임건호 목사 △회장 추이엽 목사 △상임공동회장 배진용 목사 △선임공동회장 박종숙 목사 △상임총무 진재성 목사 △선임총무 진두석 목사 △서기 △부서기 배건식 목사 △회의록서기 △부회의록서기 △회계 이영석 장로 △부회계 △감사 김종술 목사, 임건호 목사, 이영휘 장로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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