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신교회 택시타기 운동
지역사회와 소통이 단절된 벽을 허물며 지역사회를 묵묵히 섬겨가고 있는 전주동신교회(담임 신정호 목사).
동신교회가 이번에는 지역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수년째 택시 타기운동을 벌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신교회는 지난 25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민들을 위한 특히 택시를 운전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전 교인 택시타기운동을 전개했다.
6년 째 이어 온 택시타기 운동은 택시업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에게도 전해져 ‘동신교회는 지역의 경제적 고통을 나누며 실천 교회’로 자래매김돼 가고 있다.
1991년 2월 13일 담임 신정호 목사와 성들이 개척한 동신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해왔다. 28년 동안 동신교회는 지속적으로 소통의 통로로 내외적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전개해왔다.
특히 신정호 목사는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봉사와 섬김의 사역을 중점으로 펼쳐왔다.
신정호 목사는 “균형 잡힌 영적성숙과 함께 삶의 본을 보이기 위한 교육이 이제는 성도들의 삶의 언저에서 묻어난다”며 “운전을 하시는 분들께서 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일조하고, 성도님들이 나서 작은 선물을 준비해 정성껏 전달하고 있다. 전주지역 교회들이 나서 이웃들의 어려움을 나누며 지역복음화를 위해 함게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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