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경성교회(담임 이경신 목사)는 지난 2월 24일과 24일 양일 간에 걸쳐 주일학교 겨울성경학교를 가졌다.
‘ ’주제로 열린 이번 겨울성경학교는 ‘성경골든벨’, ‘스케이트’,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으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담임 이경신 목사는 “어릴적 성경학교는 우리들의 꿈이며, 소망이었다. 어린이주일학교를 통해 신앙을 다지며 오늘의 한국교회를 이뤄가는 근간이 됐다”며 “특히 주일학교와 학생들을 섬기는 선생님들의 기도와 헌신은 그 축복의 통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또, “30여명의 소수 인원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성경학교이지만 한 영혼의 소중함을 알기에 해마다 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성장해 사도바울 선생님처럼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원한다”면서 “요즘 각 교회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빈자리가 많아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목사는 “주일학교의 빈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출산율 저조에 따른 이유가 크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출산율도 회복할 수 있다”며 “현재 유럽의 실태는 오늘 한국교회의 거울이기도 하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기도와 말씀으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성교회 성경학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주일학교 담당 전건아 목사는 “어린이들에게 기도의 능력을 어릴적부터 몸에 배도록 습관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된 어린이들은 결코 곁길로 가지 않는다. 디모데처럼 어린이들이 성장해 어느 곳에서든지 신실한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며 “어린이들이 소수의 정예 군인처럼 한국교회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크리스챤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성경학교에서는 아이스링크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스케이트 타기’ 시간에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레크레이션 담당 유별희 교사는 “스케이트 장을 찾은 아이들의 즐거움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이었다. 서로간 이끌어주며 공동체의 소중함도 배우고, 그러면서 배려의 미덕도 공부하며 베푸는 시간이 됐다”며 “각 교회마다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어린이들이 한국교회의 미래이다. 20-30년 후에는 교회마다 빈 자리가 더 늘어날 것이다”고 아쉬워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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