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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가 군산제일고등학교에서 특강

153뉴스 tv 2018. 2. 12. 12:25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3.1100주년을 앞두고 모교인 군산제일고등학교(26회 졸업, 1977~1980)를 찾아 약 3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아울러 학교에 발전기금 2천만 원도 전달했다.


소 목사는 이날 특강에서 "군산제일고가 호남에서 최초로 3.1운동이 시작된 곳"이라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애국적인 학교이자 자랑스러운 학교"라고 했다.

특히 소 목사에 따르면 군산제일고의 전신인 영명학교 출신 김병수가 우연히 3.1운동의 계획을 듣게 되었고, 그가 영명학교 은사인 박연세 선생에게 이 계획을 전달하면서 군산제일고가 호남 3.1운동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후 이 만세운동이 익산과 전주 등으로 확산됐다는 것이다.    


그는 영명학교는 일본의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절했다. 그래서 1938년에 고등과가 폐교를 하고 보통과는 1940년에 폐교를 했다. 그러다가 1952년에 다시 영명이 재건하여, 오늘의 군산제일고등학교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