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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신학의 요람인 총회인준 전북신학교(합동) 총동문회 제40회기 정기총회

153뉴스 tv 2018. 2. 12. 12:54






개혁주의 신학의 요람인 총회인준 전북신학교(합동) 총동문회 제40회기 정기총회가 신임회장으로 백병람 목사(미소랑교회)를 선출한 가운데 마쳤다.

 

회장으로 선출된 백병람 목사는 세상의 왕은 아들과 딸을 빼앗아 가고 재산도 빼앗아 가지만 진정한 왕인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까지도 내어 주는 왕이다면서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전북신학교를 위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해 보다가 장학금이라도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문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해야 되겠다. 이 일을 위해 맡겨 주셨다고 생각한다. 작지만 주께서 힘주시고 능력 주시는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6일 오전 11시 새벽을 여는 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의 1부 예배는 서기 백병람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가운데, 부회장 백귀덕 목사(익산용기교회)의 기도, 부서기 박춘근 목사(정읍시민교회)의 성경봉독, 회장 배승수 목사(시내산교회)의 설교, 회계 진상욱 목사(조림교회)의 헌금기도와, 직전회장 김택진 목사(양화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배 목사는 사무엘상 181절 말씀을 본문으로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과 요나단은 사랑으로 맺어진 우정이었고, 언약으로 맺어진 언약이었다. 신분상, 교육상, 환경상 비교도 안 되는 다윗을 자기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우정을 보내 준 요나단을 보면서, 전혀 다른 환경에서도 서로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우정을 나누면 전북신학교 동문회도 더 크게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것이며, 예수님이 구원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우리를 친구라고 불러주신 은혜를 입고 살고 있는 우리 또한 누구와도 우정을 쌓지 못한 일이 없을 것이다면서 하나님이 만나게 해 주신 이 만남을 통해 전북신학교 동문회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신학교 학장 한기영 목사(은강교회)는 축사를 통해 전북신학교 40회 동문회가 개최 됨을 축복하고 축하한다. 여기 모이신 분들이 2,600여 명의 동문 가운데 1% 안에 소속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소속감을 갖지 않으면 동문회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지경을 넓혀서 하나님의 사역을 더 넓혀 가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북신학교 이사장 유웅상 목사(정읍아멘교회)학교가 존재하는 목적은 학생들이 있고 동문들이 있기 때문이다. 동문들이 학교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교에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면서 앞에서 헌신하는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2부 회무처리는 서기, 감사, 회계 보고 후 신구임원교체와 신 안건을 토의하고 증경회장 최성은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한편, 새로 선출된 동문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백병람 목사(미소랑교회) 부회장 김기환 목사(성덕교회), 백귀덕 목사(익산용기교회), 정진묵 목사(보안교회), 윤규남 목사(학동교회) 서기 박춘근 목사(정읍신일교회) 부서기 이재오 목사(광활교회) 회계 진상욱 목사(조림교회) 부회계 선윤섭 목사(영천교회) 총무 윤정희 목사(삼례초원교회)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