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살며생각하며

한윤봉 교수-창조과학 칼럼

153뉴스 tv 2017. 1. 6. 06:45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면에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 여부에 따라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관에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세계관은 크게 기독교적 세계관과 진화론적 세계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사람들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실험을 통해서 확인하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사람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도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를 실험적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이유는 호세아 선지자가 한탄했던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21세기는 반도체기술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와 지식이 빛의 속도로 전달되는 시대이다, ‘정보와 지식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홍수가 나면 먹을 물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알게 하고 믿게 하는 지식은 거의 없다. 오히려 하나님이 없다 하고, 성경이 틀렸으며, 기독교신앙은 비과학이라고 비난하고 공격하는 지식과 정보들로 넘쳐 나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의 자녀들이 잘못되고 오염된 정보와 지식의 혼돈 속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으며, 무엇이 옳고 그른 지를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고, 그 분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라는 사실을 듣게 될지라도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마음속으로부터 하나님을 거부하고 그 분을 떠나 살려는 아담적인 죄성과 진화론 교육 때문이다. 진화론은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잘못된 지식과 가설로 만들어진 이론으로서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 진화론 교육 때문에 사람들은 진화론은 곧 과학이란 믿음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창조를 믿지 못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독교적 세계관, 즉 우주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에 의한 창조의 결과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귀한 존재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창조주를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는 창조주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만약에 죽어있는 신이라면 창조주를 믿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는 분이며, 태초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자이기 때문에 믿는다.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과학적 증명의 대상이 아니다.

 

두 번째 이유는 창조주만이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고장 나면, 그 차를 설계하고 만든 사람이 가장 잘 고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인간들을 모든 불의와 죄에서 건지시고 온전케 하실 수 있는 분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밖에 없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지 않으셨다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었다. 예수님이 죄인들의 죄 값을 속량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음을 믿는 자마다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세 번째 이유는 창세기에 기록된 내용들이 과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사실이기 때문이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창세기에 기록된 내용들이 과학적 사실들과 너무나 정확하게 일치함이 밝혀지고 있음은 놀라운 일이다. 창조사실들을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지 못한다면, 정확무오한 성경말씀들을 왜곡하거나 수정하고, 부정하는 일이 발생한다. 나아가 천국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왜곡하고 부정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신앙은 성경적 창조신앙으로부터 시작됨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