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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경배와찬양학과 ‘다니엘기도회’ 찬양인도

153뉴스 tv 2016. 12. 13. 23:54

 

 

전주대 경배와찬양학과 ‘다니엘기도회’ 찬양인도
국내외 교파초월 3,200여개 교회 참여

 

전주대 경배와찬양학과(학과장 김문택 교수)는 서울오륜교회(담임 김은호목사)에서 열린 ‘2016다니엘 기도회’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등 기도회에 함께 동참하는 기쁨을 나눴다.

 

‘2016 다니엘기도회’에서는 국내외 3,200여개 교회가 참여하여 동시에 인터넷 생중계로 예배를 드렸다.
김문택 교수는 “21일간의 예배 순서 중 지난 11월 18일 예배에서 전주대 경배와찬양학과 학생들과 함께 나서 찬양을 인도했다”며 기도회에 동참한 일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다니엘기도회’는 21일간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해 찬양과 말씀, 그리고 기도로 이어가는 예배이다.
이 기도회에서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간증과 설교에 앞서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찬양사역팀들의 찬양인도가 있었다.
19회를 맞은 ‘다니엘기도회’는 1998년 오륜교회에서 처음 시작해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기도회로 확대됐다.

김 교수는 “오륜교회의 섬김으로 매해 인터넷으로 동시에 예배드리는 교회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2013년 38개 교회의 참여로 시작해 2014년에 264개 교회, 2015년에는 1,076개 교회가 참여했다. 그리고 올해는 3,200여개 교회가 국내외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이것은 한국교회에서 교파를 초월해 함께 하나님께 동시에 매일 10만~15만 명 이상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를 드렸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이 기도회에서는 매일 예배와 함께 각 지역을 위한 집중기도가 진행됐고, 특히 ‘사랑의 나눔’을 통해 매일 작은 헌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시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지난 11월1일부터 21일간 계속된 예배와 기도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게 기도의 자리를 지키도록 인도하시는 섭리였음을 모두가 고백했다.

국내 유일 4년간의 공동체생활을 통해 신앙과 영성생활을 훈련하는 ‘경배와찬양학과’는 탁월한 영성과 지성, 그리고 예술성을 갖춘 예배사역자, 목회자, 선교사로 양성하는 학과이다.

김 교수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기도회와 함께 24시간 학생들의 생활을 지도하는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는 학생들이 지역교회 목회자와 예배사역자로 건강하게 세워지고 있다”며 경배와 찬양학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