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연합회(회장 김상기 목사, 이하 전기연)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전주바울교회(담임 원팔연 목사)에서 차별금지법(종교차별, 동성애) 제정 반대 및 할랄식품 조성 반대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1,0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섰다.전북포괄적차별금지법 대책위원회(위원장 황인철 목사, 이하 전북차별금지대책위) 주최로 가진 이날 행사에서는 1,200여명의 전북지역의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 국민의 평화와 안년을 위한 순수한 애국적 마음과 충절의 마음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가운데 잘못된 사항에 대해 반대한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전북차별금지대책위는 이날 △종교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반대 △가정과 사회를 무너뜨리는 동성애 합법화 절대 반대 △이슬람 종교 편향을 야기시키는 할랄식품 우대정책 절대 반대 등 3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명운동을 개교회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기연 회장 김상기 목사는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와 세계를 분쟁과 혼란으로 몰아넣는 종교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고 “동성끼리의 결혼을 합법화 하려는 차별금지법은 인류의 생존과 문화를 거스르는 악법으로 반드시 막아야 하며 일부다처주의와 테러를 정당화하는 무슬림은 한국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교회가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차별금지대책위원장 황인철 목사는 “전북교회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서명운동에 교파를 초월해 모두 협력해 주길 기대한다”며 “꾸민의 세금으로 특정 종교를 지원하는 정책은 헌법정신에 위배되며 할랄식품을 통한 이슬람전략과 정책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혼란을 야기시켜서는 안 된다”고 토로했다.
기도회 순서는 김상기 목사 사회로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 회장 이충일 목사 기도, 전기연 재정위원장 송병희 장로 성경봉독(에스겔37:1-10절), 바울교회 에스더찬양대 찬양, 전광훈 목사 ‘일어나 큰 군대가 되자’ 제목의 설교, 이혜훈 집사 간증, 고영일 변호사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점’ 강의, 원팔연 목사 환영사, 전기연 부대표 최원탁 목사 축사, 전기연 사무총장 이혈렬 목사 광고, 황인철 목사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또, 이날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전기연 부대표 강희만 목사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및 할랄식품 조성반대를 위해,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정덕만 목사 ’한국교회연합화 4.13 총선 공명선거를 위해‘ 등 각각 기도하고, 전북차별금지대책위 총무 김동하 목사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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