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길거리에서 사랑의 나눔 캠페인이 펼쳐지면서 추위를 녹이고 있다.
구세군 전라지방본영(지방관 안건식 장관)은 지난 5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완산점, 세이브존, 한옥마을, 경기전, 걷고싶은거리 등에서 연말 모금활동에 나섰다.
구세군 전라지방본영은 31일까지 전주 6개 지역, 익산 3개 지역, 군산 2개 지역, 정읍 2개 지역, 순창 1개 지역 등 14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선냄비 모금활동은 중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성탄 이브 24일에서 31일까지 시간을 연장해 모금활동을 가졌다.
구세군전라지방본영 강태석 사관(동전주교회)은 “지난 5일부터 자선냄비를 동전주교회 등에서 준비해왔다. 전북지역은 5개 지역 14개의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활동에 나섰다”며 “전북지역은 1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역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서울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전국 80개 지역 360여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 거리모금을 비롯해 톨게이트 모금·교회 모금·찾아가는 자선냄비 모금·ARS 모금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목표 모금액수는 총 70억원으로 알려졌다.
강태석 사관은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해안에 배가 좌초돼 생긴 1000여명의 난민과 도시 빈민을 위해 구세군 여사관 조셉 맥피 정위가 쇠솥을 거리에 걸어놓고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는 문구로 기금을 모은 것이 시초이다”며 “우리나라에서는 1928년 12월 15일 당시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박준섭(조셉 바아)사관이 서울 도심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불우 이웃돕기를 시작하면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임채영 기자, 최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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