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영 기자의 믿음의 발길 따라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 이사장 유병조 장로"
그의 삶과 신앙을 만나본다
지난 5일 전주시동물원 중앙잔디광장에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대표 주진경 전도사)는 제21회 전주어린이대잔치를 열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 5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등산모자를 눌러쓰고, 아이들을 챙기며, 희망을 전하고 있는 유병조 장로가 눈에 띄었다.
유병조 장로는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선물은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해 전해주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몇해동안 많은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잔치로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 장로는 “다음세대를 세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한국교회의 위기는 교회 교육에 달려있다. 어린아이들을 세워나가는데 교회는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로는 이날 행사를 위해 “1개월간 릴레이 금식기도를 동참환 새소식반 교사들과 무명으로 후원해 주신분들과 전주지역의 교회와 성도들, 보협회 이사님들, 사역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상의 우선 순위가 부귀와 명예와 권세일지라도 천국의 우선 순위는 어린아이로 시작돼야 한다.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마18:5)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면서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는 유 장로는 현재 ㈜씨디코리아를 경영하고 있다. ‘씨디’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기업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20110년 ‘복음을 실어 나르는 기업’을 모토로 출발한 씨디코리아는 조형물과 조경시설물 제작 회사로 옥외용 벤치, 조각디자인, 전시모형 등을 제작한다. 또 그는 건설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양정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유 장로는 선교와 구제, 목회를 돕는 협력자로 양정교회와 담임 박재신 목사, 성도들 섬기면서 복음의 구령자로 나서고 있다.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아내(송행복 권사)의 전도로 양정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유 장로는 아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그는 자신의 영혼구원을 위해 눈물로 무릎을 끓은 아내의 사랑을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의 아내 송행복 권사는 유 장로의 교회 출석을 위해 그의 겉옷을 가지고, 날마다 교회에서 새벽재단을 쌓았다. 그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었다.
유 장로는 “그당시 아내가 저의 겉옷을 가지고 새벽재단에서 눈물로 기도했다. 아내의 기도는 남편도 교회에 출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아뢰는 기도였다”며 겉옷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08년 주진경 전도사의 권유로 어린이사역에 나선 유 장로는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생각한다. 그 만남이 오늘 축복의 반열에 이르고, 범사에 형통함으로 이어졌다. 그의 또다른 만남은 담임 박재신 목사와의 만남이다. 유 장로는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제시한 박재신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자녀들의 성숙한 신앙을 내리 전수할 수 있도록 지도한 그 은혜를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주는 목회’를 지향하는 박재신 목사의 목회철학을 그의 마음에 항상 새기고 있다. ‘주는 삶과 신앙’을 그도 사모하며 실천해 나가고 있다.
IMF 시기에도 그는 형통함 가운데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렸다. 또 현재에도 동서남북에서 돕는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을 그가 덧입은 연유는 그의 순종에서 비롯됐다. 그는 아벨과 같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열납드리고, 목회자에 대한 협력자로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는다. 또 교회의 다양한 행사 등 섬김도 때로는 피곤하며 곤비하지만 그는 청년의 열정으로 다져가고 있다.
어린이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들자 유 장로는 “어린이들에 대한 전도를 대한민국의 모든교회가 목숨을 걸고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대의 모든 교회의 ‘교회학교가 죽어간다’고 아우성이다. 실제로 교회학교가 쇠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상적으로 모이는 수에서 현격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장로는 “한국교회는 교회학교 감소가 늦게 찾아와 다행이다. 그러나 그 감소 추세가 더 가파르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찾을 수 있다”며 “대부분의 교회에서 교회학교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주일학교 심각성을 성토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평균 7 - 10% 교회학교 모이는 수가 줄어들고 있다. 심한 경우 20-30%씩 감소한 지역도 있다. 체감적으로 농어촌 교회의 교회학교는 거의 문을 닫고 있다.
양정교회 선교위원회 부위원장, 당회 서기, 교회 사무장 등을 섬기며 헌신하고 있는 유 장로는 최근 비전센터 건축위원장 직책을 맡았다. 2017년 양정교회 30주년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비전센터는 7층 건물(연건평 2,200평)로 ‘문화사역’을 전담하게 된다. 도서관 체육시설, 카페 등 다양한 문화시설로 건축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선교마당으로 자리잡게 된다.
유 장로는 “성탄절에 아내의 권유로 떡국 한 그릇을 대접받고,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 하나님의 계획은 열방을 향한 선교다”며 “부르심을 받는 그날까지 선교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고,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채영 기자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 이사장 유병조 장로"
그의 삶과 신앙을 만나본다
지난 5일 전주시동물원 중앙잔디광장에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대표 주진경 전도사)는 제21회 전주어린이대잔치를 열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 5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등산모자를 눌러쓰고, 아이들을 챙기며, 희망을 전하고 있는 유병조 장로가 눈에 띄었다.
유병조 장로는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선물은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해 전해주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몇해동안 많은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잔치로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 장로는 “다음세대를 세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한국교회의 위기는 교회 교육에 달려있다. 어린아이들을 세워나가는데 교회는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로는 이날 행사를 위해 “1개월간 릴레이 금식기도를 동참환 새소식반 교사들과 무명으로 후원해 주신분들과 전주지역의 교회와 성도들, 보협회 이사님들, 사역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상의 우선 순위가 부귀와 명예와 권세일지라도 천국의 우선 순위는 어린아이로 시작돼야 한다.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마18:5)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면서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는 유 장로는 현재 ㈜씨디코리아를 경영하고 있다. ‘씨디’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기업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20110년 ‘복음을 실어 나르는 기업’을 모토로 출발한 씨디코리아는 조형물과 조경시설물 제작 회사로 옥외용 벤치, 조각디자인, 전시모형 등을 제작한다. 또 그는 건설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양정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유 장로는 선교와 구제, 목회를 돕는 협력자로 양정교회와 담임 박재신 목사, 성도들 섬기면서 복음의 구령자로 나서고 있다.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아내(송행복 권사)의 전도로 양정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유 장로는 아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그는 자신의 영혼구원을 위해 눈물로 무릎을 끓은 아내의 사랑을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의 아내 송행복 권사는 유 장로의 교회 출석을 위해 그의 겉옷을 가지고, 날마다 교회에서 새벽재단을 쌓았다. 그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었다.
유 장로는 “그당시 아내가 저의 겉옷을 가지고 새벽재단에서 눈물로 기도했다. 아내의 기도는 남편도 교회에 출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아뢰는 기도였다”며 겉옷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08년 주진경 전도사의 권유로 어린이사역에 나선 유 장로는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생각한다. 그 만남이 오늘 축복의 반열에 이르고, 범사에 형통함으로 이어졌다. 그의 또다른 만남은 담임 박재신 목사와의 만남이다. 유 장로는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제시한 박재신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자녀들의 성숙한 신앙을 내리 전수할 수 있도록 지도한 그 은혜를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주는 목회’를 지향하는 박재신 목사의 목회철학을 그의 마음에 항상 새기고 있다. ‘주는 삶과 신앙’을 그도 사모하며 실천해 나가고 있다.
IMF 시기에도 그는 형통함 가운데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렸다. 또 현재에도 동서남북에서 돕는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을 그가 덧입은 연유는 그의 순종에서 비롯됐다. 그는 아벨과 같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열납드리고, 목회자에 대한 협력자로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는다. 또 교회의 다양한 행사 등 섬김도 때로는 피곤하며 곤비하지만 그는 청년의 열정으로 다져가고 있다.
어린이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들자 유 장로는 “어린이들에 대한 전도를 대한민국의 모든교회가 목숨을 걸고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대의 모든 교회의 ‘교회학교가 죽어간다’고 아우성이다. 실제로 교회학교가 쇠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상적으로 모이는 수에서 현격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장로는 “한국교회는 교회학교 감소가 늦게 찾아와 다행이다. 그러나 그 감소 추세가 더 가파르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찾을 수 있다”며 “대부분의 교회에서 교회학교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주일학교 심각성을 성토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평균 7 - 10% 교회학교 모이는 수가 줄어들고 있다. 심한 경우 20-30%씩 감소한 지역도 있다. 체감적으로 농어촌 교회의 교회학교는 거의 문을 닫고 있다.
양정교회 선교위원회 부위원장, 당회 서기, 교회 사무장 등을 섬기며 헌신하고 있는 유 장로는 최근 비전센터 건축위원장 직책을 맡았다. 2017년 양정교회 30주년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비전센터는 7층 건물(연건평 2,200평)로 ‘문화사역’을 전담하게 된다. 도서관 체육시설, 카페 등 다양한 문화시설로 건축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선교마당으로 자리잡게 된다.
유 장로는 “성탄절에 아내의 권유로 떡국 한 그릇을 대접받고,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 하나님의 계획은 열방을 향한 선교다”며 “부르심을 받는 그날까지 선교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고,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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