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역사연구회(회장 정복량 목사, 전성교회 원로목사)는 최근 전북·완주이야기 ‘봄호’를 펴냈다.
지난 신년호에 이어 북한과의 미사일발사위협으로 남북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발간된 이번 ‘봄호’는
교회의 사회적 관심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준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특히 총회장을 세 번이나 역임한 이자익 목사(대전신학교 설립자)의 ‘예복을 입으라’는 제목의 설교와
김인전 목사의 ‘전라선교 25주년가’, 유희태 장로(민들레포럼 대표)의 일문구의사의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는
한국교회와 전라북도의 교회의 역할제고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겨준다.
회장 정복량 목사는 권두언에서 ‘기본에 충실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피겨 스케이트의 여왕 김연아의 최고 장점은 ‘탄탄한 기본기’라고 밝혔다.
정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가지고 일생을 살아갈 때는 무엇보다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며
“성경에 나오는 신앙인들은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에 충실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환란과 핍박,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 “예수님께서도 물질, 명성, 권세 등 유혹을 뿌리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이요. 신앙생활의 기본”이라면서 “믿음의 선진들도 주예수님을 본받아
기본에 충실한 삶의 모범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전북동부권 선교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103주년을 맞은 고강영 장로(장수교회)의 ‘장수교회 이야기’와
이정완 목사(두동교회)의 ‘두동교회 90년사의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지난호에 이어 김형만 목사(순창제일교회)가 부친인 대흥교회 ‘김태술 장로의 신앙이야기’를
두 번째로 서술했으며, 완주군기독교연합회 1·3·4대 회장을 역임한 운주교회 담임 김성규 목사는
‘완주군기독교연합회 창립과 성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함께 봉상교회 연혁과 국사편찬위원회 이승철 사료조사위원의 ‘삼례제일교회사’,
양전교회 출신 이우설 장로와 덕천교회 출신 최병선 장로의 ‘신앙간증 이야기’ 등이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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