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도민과 군산시민이 함께 이뤄낸 쾌거 -
민주통합당 김관영(군산,군산성광교회)의원은 지난 21일 군산항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배후항만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현재 해상풍력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핵심으로 부상 중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새만금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환영 논평을 통해 배후항만 주변으로 물류단지가 구축될 경우 그 인근에 생산시설이 입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상풍력과 관련된 산업의 집적도로 인한 지역 산업의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국내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군상항이 선정됨에 따라 해상풍력 세계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중심지가 되는 것은 물론 군산항과 새만금신항(건립중)의 중장기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배후항만 선정에 따른 지역 경제의 파급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군산항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배후항만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으로 소회는.
“이번 배후단지 선정은 전라북도 산업경제에 활력을 줄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 도민과 군산시민이 한마음 한 뜻이 되었고, 도지사․국회의원, 전북도와 군산시, 전북 해상풍력 유관단체들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입니다.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선정된 군산항이 명실공히 국내 풍력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우뚝 설 것입니다. 11조원 규모 해상풍력건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군산항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도의 풍력산업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배후항만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이번에 선정된 군산항은 풍력단지에 필요한 대규모 설비 조립, 풍력발전 사업해역으로 운송하는 선박의 거점항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산항에는 풍력단지에 필요한 설비조립과 해상운송기지 역할을 맡게 될 지원항만에는 2013년까지 260억원이 투입돼 전용부두, 배후단지, 대형 크레인이 구축되고, 조립시설과 타워 등도 들어서게 됩니다. 전북은 이번 배후항만 유치로 2019년까지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지원하는 물동량 350만R/T(2011년 군산항 총 물동량 1천980만R/T의 17.6%)를 이미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해상풍력의 중추적인 물류기능과 풍력 및 중량물 전용부두를 건설하게 됨으로써 해상풍력의 물류‧유지보수‧교육훈련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됩니다. 군산산단과 조성중에 있는 새만금산단도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게 돼 산단 활성화로 이어지고 물류 활성화와 기업 집적화를 통해 수출입 전진기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입니다.
-. 목포신항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정된 이유는.
“도와 군산시, 한진GS컨소시엄 등은 이번 평가에서 군산항이 목포항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는 것은 물론 사업해역과 군산항과의 거리가 목포 신항과 비교해 30km나 가까운 점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실제 거리는 경제성와 안전성, 유지보수시 편의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또 물류비와 부두 운영계획이 큰 배점을 차지했습니다. 정부의 사업 취지는 2.5GW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서 신재생에너지를 발생하는 것이 첫 목적이고, 또 풍력을 대표산업으로 키워나가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배후항만을 만들더라도 해상풍력 관련해 배후에 충분한 산업단지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1500만평이나 되는 배후 산단을 가지고 있었고, 풍력산업 수요가 중국 시장인데 중국 시장과 가깝다는 것도 중요 배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군산항은 이번 선정과정에서 목표항보다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군산국가산단내에 터빈과 블레이드(날개), 타워 등 핵심부품 공장이 밀집돼 있는데다 사업해역과 군산항과의 거리가 목포 신항과 비교해 30km나 가까운 점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세부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전남 영광 안마도와 전북 부안 위도 해상에 조성 중인 2.5GW급 풍력발전단지 배후항만으로 군산항을 신청한 (주)한진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전남 목포신항의 CJ대한통운을 제치고 최종 선정된 것입니다. 정부는 지원항만으로 선정된 (주)한진과 GS건설 컨소시엄에 즉시 지원을 시작하고, 2년 간 총 260억원을 투입합니다. 거리와 물류비, 향후 운영계획이 배점의 중요한 관건이었습니다. 거리에 따라 경제성과 안전성, 유지보수시 편의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거리 등이 큰 배점을 차지한 것입니다. 군산항이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으로 선점됨에 따라 향후 풍력단지에 필요한 대규모 설비 조립, 풍력발전 사업해역으로 운송하는 선박의 거점항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면 군산항을 중심으로 한 새만금 지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풍력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입니다.”
-. 장기적인 매출과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의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는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을 목표로 2020년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체들이 공동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2.5GW 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6500GWh로, 전북과 광주, 전남 전체 인구 500만명의 전력 소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규모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누적 매출은 42조원, 고용창출은 7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매출 효과는 40조원을 넘어설 것이며, 수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끝으로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군산항이 목포신항을 제치고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선정된 것은 도와 군산시,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 도민이 하나가 돼 이뤄낸 합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면에서 물류 등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 인사들의 외곽 지원도 컸다고 봅니다. 전북도의 최대 현안사업을 도와 군산시, 19대 국회의원, 도․시의회와 시민단체 등 전도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광범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결집력을 발휘해 일궈낸 쾌거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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