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 재활병원의 벽에 어느 환자가 "큰일을 이루려고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고, 많은 일을 하려고 건강을 구했더니 보다 가치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으며,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싶어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모든 것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어지지 않은 줄 알았는데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삶이었지만 미처 표현하지 못한 기도까지 모두 들어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라는 글을 써서 붙였다고 합니다.
감사는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은혜를 깨닫는 데서 출발합니다.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살아도 인체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각자 주어진 일을 쉬지 않고 움직여 생명을 유지시켜 줍니다. 이렇듯 내가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생명을 다스리고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마음에서 원망과 불평을 쫓아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를 주장하게 하라…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15절).
감사는 기분이나 조건에 따라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한 상태에 따라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할 줄 모른다면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을지라도 진정한 행복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나를 믿어주고 변치 않는 사랑을 주는 내 가족과 내 이웃, 그리고 어느 경우에도 변치 않고, 끝까지 내 편이 되어주시고 내 곁을 떠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 모두 감사합시다.
행복은 감사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감사 없는 부요는 인간을 부패시키고, 감사 없는 평안은 인간을 천박하게 만듭니다.
또 감사 없는 고난은 인생을 삭막하게 하고, 감사 없는 행복은 위선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행복과 평강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감사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이고 믿음의 크기입니다.
생각하는 만큼 감사가 커지고 믿음이 커진 만큼 감사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기초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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