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중앙교회(담임 전택복 목사)가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4호 지정식을 가졌다. 합동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 함성익 목사)는 지난 2일 부귀중앙교회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 회의록서기 박재신 목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사적지 지정 감사예배 및 현판식 등 행사가 열렸다. 무진장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진안고원 최초의 교회인 부귀중앙교회는 1900년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서 한국인 성도들로 자생한 거석리교회로 시작하여, 이원일 이원칠 이경문 홍순기 등이 섬기며 튼튼한 신앙공동체로 발전해왔다. 1911년에는 새 예배당을 건축하며 복음의 요람으로서 역할에 더욱 헌신했으며, 일시적인 분열기도 슬기롭게 극복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교회 100년사와 100주년 기념비를 통해 옛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