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교회연합회(대표회장 임장섭목사 ∙사진)는 2012 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한 교회대표 회의를 7일 오죽헌에서 가졌다.
이날 모임은 여교연 목회자, 평신도지도자, 기독실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해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확정을 위해 전략적 회의를 열고 오는 19일(수)부터 ‘각교회 70일 릴레이 금식기도’ 등을 개최키로 잠정 합의했다.
*여수시교회연합회 회장 임장섭목사
여교연은 이날 지역내 교단, 교파의 교회 지도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박람회 여수유치를 통해 교계의 지역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를 계기로 전도에 박차를 가하며, 발기인 대회에서 박람회유치를 위한 조직과 사업, 재원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을 논의했다.
*여수시교회연합회 증경회장 박병식목사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이구동성으로 타종교와 이단종파들보다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해 교계에서 노력하지 않고 있다는 것과 연합되지 못하는 현실을 각성하자는 의견과 함께 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동원하자고 결의했다.
여교연 회장인 임장섭목사는 “박람회 여수유치가 절실하다. 그동안 나태했던 500여 여수 교회와 9만여 명의 모든 성도들도 반성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BIE 회원국 자매결연 및 박람회 여수유치확정을 위한 70일 릴레이 금식기도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회장은 “여수의 기성 교인들이 이단종파에 현혹되어 가정과 교회의 공동체에서 이탈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평신도 지도자들이 협력하여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여수시교회연합회 윤수현총무
이와함께 여교연은 유치를 위한 대형 집회를 통해 UN, BIE에 보낼 메시지를 선택하고, 유치확정 시에 대대적인 연합감사예배, 청소년축제, 경노잔치, 길거리청결사업, 장학금지급,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의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여교연은 지난 2005년부터 여수시 발전과 2012세계박람회를 여수유치, 그리고 이단종파 대책을 위한 기도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