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양식/신앙과 좋은글들

죽음의 문턱서 예수 만난 日 공학자 간증 담은 ‘육이 죽어 영이 산 사람’

153뉴스 tv 2007. 2. 16. 01:31

육이 죽어 영이 산 사람/김무정 지음/국민일보

 

이 책의 주인공 후쿠시게 다카시는
일본 가고시마 출생으로 유명한 히타치(HITACHI)에 입사,

30여 년간 근무하며 전자 카이로(回路) 1급 공학자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세계 최초의 초박형(超薄形) LCD를 미국과 함께 개발할 때 일본팀의 주역이었고

LCD-TV 검사장치 등 여러 건의 세계특허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와 NHK가 공동으로 하이비전을 개발할 때 참여했고,

히타치 공장이 들어서는 나라마다 기술책임자로 파견됐습니다.

한국인 아내 장혜림(張惠林)과 결혼한 후 히타치를 사직,

맥(Macc)이란 회사에 스카웃 되어 새로운 전자제품을 개발하던 중

2004년 2월 21일 스키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수술 후 21일간 혼수상태였으며

이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 기적적으로 회생했습니다.

현재 그는크리스천을 바르게 깨우고

일본선교를 위한 선교단체 갓월드(하나님나라 : www.godworld.jp)를 한국에 설립했으며,

이 사역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후쿠시게 다카시의 간증
일본인으로 예수를 전혀 몰랐던 제가 크리스천이 0.4퍼센트밖에 안 되는 일본에서

살아 계신 주님을 만난 것은 놀라운 기적 중의 기적이었습니다.

저는 단 1밀리미터의 오차도 허용치 않으며 정확한 방정식만 신뢰하던 전자공학자였습니다.

돈과 명예, 지위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디젤기관차처럼 앞으로 앞으로 달려가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갑작스런 뇌경색을 일으켜 죽음을 앞둔 저를 찾아와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그 손을 잡은 저는 감격의 새 생명을 얻었고 동시에

저의 모든 생각과 가치관, 삶의 방향이 순식간에 변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며 천국과 지옥도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깨달았습니다.

영생의 감격에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수술후 21일간 혼수상태에서 만난 '예수님'
“내가 물을 달라고 하자 나사렛 예수라는 분이 두 손을 모아

‘하늘색의 아름답고 찬란한 빛깔의 물’을 나의 입에 세 번이나 부어주었어.

그 물을 받아 마시는 순간 엉치뼈 끝에서부터 등줄기를 타고

마치 불기둥과 같은 강한 힘이 솟구쳐 올라오는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

온 몸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어. 방전돼 있던 충전기가 순식간에 전력 공급을 받은 것 같았어.”

 

그의 이야기는 진한 은혜와 감동이 교차되는 속에서 극적으로 전개됩니다.

그와 한국인 아내 혜림 주위에서 펼쳐지는 영적인 이야기는 말 그대로 각본 없는 드라마입니다.

건강한 몸이었던 그는 스키장에서 쓰러진 뒤

혼수 상태에서 예수님을 만나 새롭게 변신돼 반신 마비인 상태로 되살아납니다.

 

거듭난 그는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성경 말씀과 함께 가슴을 찌르는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그는 일본 복음화의 소명을 수행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

‘갓월드’의 비전을 갖고 구체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의학적으로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육이 죽어 영이 산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책은 먼저 1부에서 저자가 다카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쓰게 된 과정 등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어 2부와 3부에서 다카시가 육신의 죽음을 맞아

영으로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를 세세하게 그립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 갓월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 그리고 저자

일본인 후쿠시게 다카시가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다가 예수님을 만난 상황을 묘사한 글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던 상태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21일 동안이나 사경을 헤매다 살아난 그가 고백한 신앙 고백서입니다.

실력과 돈,명예를 지고의 선으로 여기고 세상 속을 질주하던

일본의 유명한 전자공학 기술자의 간증입니다.

신앙적인 감동과 은혜 그리고 깊은 영적 교훈을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영의 초자연적인 이야기들이 거리감 없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저자는 한국교회 일선을 20여년간 발로 뛰어온 기자가

다카시의 이야기를 우연히 접한 뒤 거기에 함몰돼

복받쳐 오르는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글로 썼습니다.


“믿음의 원을 동그랗게 그어놓고 그 안에서 평범하게 지내던 나는

다카시 상과 영적 교제를 하면서 내가 알던 원 밖에

또 다른 영적 세계가 있음을 목격하며 계속 경이로움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가졌던 신앙의 틀을 허물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선명하게 각인되도록 이끌었습니다.”

책의 서두에 저자가 밝힌 말입니다.

이와 유사한 고백은 책의 전편에 걸쳐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깊어지는 그의 영적인 깨달음은

흥미와 감동을 넘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동반하도록 이끕니다.

 

그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영적 세계는 초월적이며 기적적인 것이며,

십자가 사건만이 세상의 모든 죄를 덮으며,

영적 분별이 필요한 이 시대에 오직 말씀만이 진리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