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살며생각하며

100점과 0점

153뉴스 tv 2007. 2. 7. 13:29
 
    100점과 0점 모 일간지 유머 코너에 이런 글이 실렸다. 어떤 학생이 학기말 시험을 앞에 두고 공부는 하지 않고 딴 일에 몰두하다가 드디어 시험날을 맞았다. 앞에 놓여진 시험 문제의 답을 모르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한참을 그냥 붙들고 있다가, "그래도 백지로 낼 바엔"하는 궁여지책으로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하고 써놓고는 교실을 나왔다. 시험지를 회수한 교수는 우습기도 하거니와 너무나도 기가 막힌 일이었다. 그래서 그 학생의 답안지에 이러한 채점 기록을 남겼다. "하나님은 100점" "학생은 0점" 하나님은 다 아시니 100점이시지만 학생은 아무 것도 모르니 0점이라는 이야기다. 그학생의 재치도 일품이거니와 그 교수님은 더욱 훌륭한 답을 내리신 것 같다. 이 이야기를 그냥 유머로 지나치기엔 많은 여운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기가 맡고 있는 일이나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경우 핑계와 변명으로 또는 자기를 합리화시켜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자신에게 0점으로 돌아오고야 맙니다. 상황에 성실히 수행하고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며, 책임을 다해야 하는 사명의식이 필요합니다. 이렇듯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할 때 우리들은 100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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