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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목성장훈련원이 홈스쿨과 대안학교(선교원)를 오는 3월 9일 개교 목표로 12개 교회를 대상으로 모집에 나선다

153뉴스 tv 2021. 1. 21. 18:37

개미목성장훈련원(대표 조성민 목사)가 홈스쿨과 대안학교(선교원)를 오는 3월 9일 개교 목표로 12개 교회를 대상으로 모집에 나선다.

천대를 바라보는 역사적 안목을 가지고 3.4대를 책임질 교육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개미목 대표 조성민 목사는 “홈스쿨과 대안학교(선교원) 교육은 온라인으로 모든 교육이 진행된다. 가정으로 출근한다. 먼저 가정을 세워간다”며 “홈스쿨 교육이다. 아주 작은 교회도 모두가 할 수 있다. 1차 12개 교회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개미목은 홈스쿨과 대안학교(선교원)는 먼저 12개 교회를 대상으로 세워갈 예정이다. 선교지에서도 가능한 교육이다.

조성민 목사는 “매년 분기별 캠프도 진행한다. 작은교회들을 섬겨주는 프로그램으로 선교지에서 동일한 교육시스템을 적용한다”며 “지금은 건물만 가지고 학교를 세워가는 시대는 지났다. 미네르바대학교가 샘플이다. 전세계가 학교다. 이론만 강의하는 시대에서 실제로 가정에서 실기를 병행하며 교육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또, “선교사님들도 자녀들을 국제학교에서 교육시킬 때, 교육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 선교비가 지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각 선교지 교회에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면 된다. 자녀들 뿐 아니라 각 지역 아이들도 양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개미목은 홈스쿨과 대안학교(선교원)를 가동하기 위해 인프라 등도 구축한다. 현재 미국의 리버티 대학 등이 좋은 프로그램을 개미목에 제시하고 있다.

조 목사는 “창대국제비전학교 학생들도 각 가정에서 앞서 교육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선생님들도 함께 학생들과 움직이며 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선생님들도 가정에서 교육을 한다. 3,4대가 함께하는 교육이다”고 덧붙였다.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들의 성장에 뜻을 두고, 전북지역 목회자와 신학교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2005년 ‘개척 및 미자립교회 목회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것이 개미목의 시작이다.

이후 개미목은 15년 동안 갈수록 척박해지는 목회환경 때문에 막막해하는 초보 사역자나 농어촌 사역자들에게 디딤돌과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