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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군산남군산교회 등 각교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153뉴스 tv 2020. 12. 31. 13:43

전북지역 각교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군산남군산교회(담임 이신사 목사)가 지난 21일부터 삼학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탄절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성탄절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는 남군산교회 자원봉사자들 30여 명이 선물꾸러미를 직접 구입, 포장해 삼학동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삼학동 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매년 삼학동의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여러 나눔을 실천하는 남군산교회는 꾸준한 선행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신사 목사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탄절 선물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전주우리교회(담임 윤석호 목사)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전주우리교회는 청소년 사역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해 오고 있으며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는 교회다.

윤석호 담임목사는 "코로나19와 한파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교인들의 작은 마음을 모았다"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잘 보내고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주호성교회(담임 한관수 목사)는 23일 호성동주민센터(동장 허광회)를 찾아 코로나 19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3,000매를 전달했다.

특히 마스크 기부를 위해 전주호성교회 교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고, 마스크 전달을 위해 한관수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회 관계자들이 직접 주민센터에 내방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관수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마스크가 호성동주민들의 코로나 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전주호성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덕일교회(담임 이은식 목사)는 23일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을 찾아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20kg) 30포를 기탁했다.

전주덕일교회 ‘사랑의 쌀’ 후원은 2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은식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산지곡교회(담임 양성진 목사)가 22일 지역 내 저소득세대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000만원 상당(백미10kg 1,000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군산지곡교회 양성진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저소득세대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복지의 책임을 분담하고 성실하게 협력하는 교회가 되고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간 군산 지곡교회는 불우한 이웃을 돕고 세상을 향해 축복을 전하는 카이데이 실천 사랑으로 백미(10,20kg)를 7년(2014~2020년)동안 5,400포를 기탁했다.

 

군산충진교회(담임 이일호 목사)가 코로나19 및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충진교회는 21일 5kg 완제품 김장김치 100박스를 나운2동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위로했고, 24일에는 성탄절을 맞이해 교회 인근 상가에 사랑의 롤케익 200개를 전달했다.

이일호 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치를 직접 담그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사랑 가득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백구교회(담임 이종식 목사)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백구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kg 100포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백미를 기탁한 백구교회는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적극 앞장서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본이 되고 있다.

백구교회 이종식 목사는 “연말연시 코로나와 추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