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교회 담임 전중식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가 지난 8일 전주산돌교회에서 가졌다.
예배는 전주노회 서기 이보영 목사 사회, 양영실 집사 축주, 평화중부교회 김보한 목사 기도, 김종호 장로 성경봉독(삼상12:1-5), 산돌교회중창단 ‘은혜아니면’ 찬양, 전주노회장 성상현 목사 ‘아름다운 은퇴’ 제목 설교, 라양노 장로 광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노회장 성상현 목사는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후반전 시작이다”며 “은퇴 후에도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던 사무엘처럼 후배 목회자들의 멘토로, 성도들의 기도 후원자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서도 “교회와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물러나는 목사님의 뜻을 받들어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헌신하고 예수님만 드러내는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신명희 목사 사회, 권자영 집사 축주, 이보영 목사 전중식 목사 소개, 홍성언 장로 원로목사 추대사, 전주노회 부노회장 서화평 목사 추대기도, 성상현 목사 추대선언, 전노회장 최원탁 목사 원로목사에게·한들교회 설재환 목사 교우들에게 권면, 총회장 신정호 목사 축사, 임순덕 권사와 배영옥 권사 송사, 윤영수 장로 선물증정, 답사 전중식 목사, 산돌교회 중창단 축가, 전노회장 최임곤 목사 축도로 마쳤다.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이날 “우린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무대 위에 올려진 작품들이다. 주연이나 조연, 모든 역할이 다 중요하다”며 “전중식 목사님은 늘 긍정적 사고와 옳은 판단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셨다. 항상 강건하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전중식 목사는 답사에서 “그동안 행복하고 즐겁게 목회하려고 결심하고 노력했다. 때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힘을 주셨다”며 “산돌교회 성도들이 함께해 주셔서 늘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했다.
전중식 원로목사는 전남대 교육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 미국 하워드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여수성광교회, 서울화곡동교회 부목사를 거쳐 전주산돌교회에서 25년간 위임목사로 시무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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