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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비전교회 담임 신현모 목사가 바울교회 새 담임으로, 바울교회 담임 신용수 목사가 용인 비전교회 담임으로 전격교환

153뉴스 tv 2020. 3. 19. 19:01




용인비전교회 담임 신현모 목사가 바울교회 새 담임으로, 바울교회 담임 신용수 목사가 용인 비전교회 담임으로 부임한다.

전주바울교회(치리목사 류승동 목사)와 전주비전교회(치리목사 이명섭 목사)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임시 사무총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이들의 담임목사 청빙을 각각 결의했다.

이에 기성 전주지방회와 경기남지방회 심리부·인사부에서 두 신 목사의 청빙 안에 대해 지난 18일 통과시켜 바울교회와 용인비전교회의 담임목사 목회지 교환이 전격 이뤄졌다.

신현모 목사는 미국 얼바인연합선교교회에서 2017년 12월 신용수 목사의 후임으로 비전교회로 부임했다가 이번에 바울교회 새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됐다.

신용수 목사는 용인 비전교회에서 16년 사역하다가 2017년 11월 원팔연 목사의 후임으로 바울교회에 부임한지 2년 5개월 만에 다시 비전교회로 복귀하는 셈이다.

신 목사는 1997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2002년 성결교회가 전무했던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연합선교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 이민자목회자 네트워크 대표, 남가주지역 다민족기도대회 총무,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미주기독교총연합회 이민신학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미주에서 ‘코딤’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빌리 그레함센터에서 윌리암 그레함, 김장환 목사 등을 초청해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아주사나우 12만명 다민족기독부흥회 강사단장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미주 CTS ‘In His Time’을 진행하는 등 방송진행에도 재능을 보였다.

신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탈봇신학교(MACE),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 목회학박사(D.Min)학위를 받았다. 미주총회 남서부지방회장, 남가주교역자회장도 지냈다. 성결교회 3대 목회자 가정을 이어온 그의 가족으로는 아버지 신석우 원로목사, 아내 임정양 사모와 2남 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