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새롭게 살리는 프로젝트 3인 3색 세미나’가 지난 7월 18일 전주예일교회(담임 임기수 목사)에서 열렸다.
교회를 살리는 프로젝트 3인 가운데 전북지역의 익산찬양교회 담임 정귀조 목사가 ‘잠언과 성품변화’ 주제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정귀조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1강 잠언암기 ‘이렇게 하면 쉽다’, 2강 말씀암기는 ‘미래 교회의 존립문제’, 3강은 ‘잠언 종말론’ 등 각 항목별 강의를 가졌다.
정 목사는 “1시간 내에 1장이 토씨까지 현장에서 암송된다. 교회에서 적용하면 말과 성품이 변화된다”고 했다.
또, 2강에서는 많이 읽고 많이 암기케 하는 교회가 성장하고 거친 성도들도 부드럽고 말씀을 암송하면 온유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자를 알면 성경해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삶과 신앙생활에도 많은 유익이 된다고 밝혔다. 정귀조 목사를 만나 그의 암기법과 한자 교육법에 대해 들어봤다.
정 목사는 “성경 가운데 암기한 힘든 것은 잠언이라고 생각한다. 잠언을 암기할 때 고전전적 방법으로 외우면 몇절은 가능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2-3일 암기하다가 포기한다”며 “기억법을 통해 암기하면 성경 전체를 간단하게 암기할 수 있다. 암기는 대부분 능력으로 본다. 그러나 방법만 바꾸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잠언 암기는 성품 변화도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쉽게 설명하면, 고무마나 감자 줄기를 잡아당기면 땅 속에 묻여 있던 열매들이 줄지어 캐낼 수 있다”며 “우리 성품 가운데 혈기 하나만 인내해도 성품 조절이 가능하다. 성품이 변화된다”고 했다.
잠언은 혈기와 말조심 그리고 행동 등에 대해 반복적으로 교훈해 주고 있다. 특히 마음 다스림에 대한 교훈을 강조하고 있다.
정 목사는 “잠언은 반복이며, 성품 변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잠언 예찬론자이다.
지난해 잠언암기를 시작한 정 목사는 예심전도대학을 이끌고 있는 김기남 목사와 함께 협력사역이 시작되면서 잠언암기법의 출발됐다.
그는 “김기남 목사님이 미래의 전도방법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신다, 그러던 가운데 찾아오는 전도법을 연구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전도방법을 연구했다. 제가 오래 세월에 거쳐 연구한 한자 등을 택했다. 기억법을 통해 영어단어나 문장 등을 전도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협력사역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기억법은 책장에 가지런히 나열된 책들을 생각하면 된다.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경 암기다. 사실, 성경 암기를 단순 암기로 외우면 오래 못간다. 자신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목회자들 대다수가 필요한 성경구절만 암기한다.
정 목사는 이에, “이렇게 되면 전후의 내용을 파악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경우는 잘못된 해석을 하게된다. 예를 들면, 욥기 8장 7절 말씀이 대표적”이라며 “이에 대한 해답은 8절에 있다. 선인들의 삶이 어떻했는지를 살펴서 적용하라는 교훈이다. 단순히 7절만 외우고 있다면 정확한 해답을 알 수가 없다. 기억법을 통해 암기하면 대부분의 성경을 암기할 수가 있다”고 재채 강조했다.
한자를 알면 성경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단어 가운데 7-80%가 한자이다. 언어 대부분 한자음에서 비롯됐다. 문제는 의미를 전혀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현재 교육하고 있는 기억법은 1시간 내에 100자를 암기할 수가 있다. 이 기억법을 한국교회에 확산해 나가도록 기도하고 있다. 고전적인 방법은 쓰고 외우는 것이다. 이 방법은 대부분 지친고 만다”면서 “부수를 조립하고 분해해 외우게 되면 쉬워진다. 의미를 알게되면 부수와 부수의 조립에 대해 이해한다. 150여 가지의 부수를 알게되면 일상생활 가운데 한자의 의미를 알고 적용하게 된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한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자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부수를 조립하는 방법을 배우게된다. 그래서 1시간 내에 100개의 한자를 외울 수 있다. 한자는 3년 됐다. 광주새순교회 대안학교 등에서 제가 출판한 한자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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