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성결신문
바울교회(담임 신용수 목사)는 지난 8일~13일까지 단기사역 일환으로 라오스를 방문해 우물파기를 지원했다.
국제구호개발NGO 글로벌비전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우물파기 사업은 싸나캄 지역 등 다섯 곳에서 진행됐다. 우물파기 후원금은 바울교회 마르투스 남성합창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단기사역은 먼저 수도 비엔티엔 시에서 서쪽으로 130Km 떨어진 싸나캄 지역을 방문했다.
신 목사는 “싸나캄 지역은 글로벌비전이 지난 7년간 이곳 정부와 사업협약을 맺고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며 “바울교회 선교팀은 이곳에서 파랏초등학교와 나드아초등학교, 쌘짤런 초등학교 등에 3개의 우물파기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바울교회가 이번 지원에 나서 그동안 위생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 질병 등으로 고통받아 온 600여 명의 학생들과 8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소중한 삶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비엔티엔 시 북쪽 남떼 지역을 방문해 2개의 우물파기 사업을 지원하고, 한국에서 준비한 쌀도 나눴다. 쌀은 올해 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에 참여해 모은 것이다. 또, 선교팀은 현지인 교회와 현지 가정을 방문했으며 각각 50kg을 직접 전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신 목사는 “글로벌비전과의 동역을 통해 라오스와 같은 사회주의권 국가를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특히 우물지원과 같은 현지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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