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교회사람들

전주대학교 경배와찬양학과(학과장 김문택 교수)는 2주 동안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제3기 경배와찬양 예배학교를 캄보디아에서 가져

153뉴스 tv 2019. 7. 13. 17:26

전주대학교 경배와찬양학과(학과장 김문택 교수)는 지난 6월 24일~ 7월 6일까지 2주 동안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제3기 경배와찬양 예배학교를 현지 선교사들과 연합으로 가졌다.

전주대 경배와찬양학과는 3년 전부터 캄보디아 교회의 현지 예배팀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가을학기부터 캄보디아 예배사역 팀을 위한 온라인 화상교육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학과장 김문택 교수는 “단기선교의 단점을 온라인 교육을 현지인 사역자들이 지속가능한 사역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학교는 예배의 회복과 부흥을 통한 교회와 캄보디아의 부흥을 주제로, 영성과 기능적으로 충만하게 현지 예배자들을 양성하며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도에는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캄보디아어 예배 앨범녹음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편곡, 녹음, 제작 등 모든 것을 경배와찬양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직접 병행했다.

김 교수는 “중국과 몽골을 위한 ‘민족과 열방’이란 찬양앨범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우상들이 떠나가며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역사가 있었다”며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로 캄보디아 예배앨범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캄보디아 현지인 예배인도자를 위한 예배인도자 훈련과 MK(선교사 자녀)심리 상담 및 진로상담도 가졌다.

김 교수는 “기도와 말씀의 나눔 뿐만이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도 최대한 갖추기 위해 교수 2명, 학생 19명 등 총 21명이 현지에서 열심히 섬기며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씨엠립 지역의 15명의 선교사님들과 교회들이 연합해 예배사역자의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뜨겁고 아름다웠다고 했다.

김 교수는 “비록 전기도 계속 끊기고 최소한의 스피커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교회들이 대부분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작은 열매가 맺혀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