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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2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가져

153뉴스 tv 2019. 5. 28. 15:54





한국창조과학회(회장 한윤봉 교수) 학술대회가 지난 2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창조과학’(호6:3) 주제와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창조과학회 전북지부(지부장 이광진 박사) 주최로,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창조주 하나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정창균 총장 ‘오늘을 사는 신앙’, 한국창조과학회장 한윤봉 교수 ‘창조&진화, 진실은 무엇인가?’ 등 주제로 각각 강의에 나섰다.

특히 이날 한국창조과학회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합신대에 창조과학 학과를 2년제로 개설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 신동아학원 이사 차종순 목사 ‘나의 하나님, 창조주 여호와’, 전주정형외과 원장 백석원 박사 ‘창조론과 진화론의 역사적 고찰’,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 백현주 사무처장 ‘교과서 속의 불편한 진실’, 부산대 길원평 교수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등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전문세션에는 백행운 교수가 ‘우주,물리, 지질학’과 ‘생명과학, 교육, 신학’ 등 주제로 강의했다.

‘창조&진화, 진실은 무엇인가?’ 등 주제로 한국창조과학회장 한윤봉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첨단과학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진화론은 과학적 사실이다’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반면에,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심을 믿지 않는 불신앙을 가지고 있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하는 것은 종교적이고 신학적인 견해일 뿐, 현대과학에서 주장하는 내용들과 다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니며 믿을 수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교수는 “그러기에 사람들은 우주와 생명의 기원 문제를 하나님 없이 설명해보려는 시도를 끊임 없이 되풀이 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창조론과 진화론을 혼합한 다양한 타협이론들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타협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공돝점은 ‘진화와 지질시대표, 빅뱅우주론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한윤봉 교수는 “타협이론은 인간의 이성주의와 과학주의 때문에 창세기의 내용을 기록된 대로 믿지 못하고, 진화론과 타협함으로써 창조사실을 부정, 왜곡, 변질시키는 일체의 이론”이라고며 설명하고, “타협이론은 기본적으로 창조론과 진화론을 혼합한 것으로서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진화와 빅뱅을 사용했으며, 지질시대표의 순서대로 장구한 기간 동안에 멸종과 진화가 반복적으로 일어났다는 주장을 한다. 타협이론은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을 부인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 교수는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창조주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6일 동안 창조하셨음을 믿는 창조신앙이다. 6일 창조를 믿지 못하면, 기독론의 핵심인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재림을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지 못한다”고 역설했다.

또, 한 교수는 진화론과 지질시대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 빅뱅우주론의 과학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성경적 창조신앙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다음세대들의 믿음을 지키고 교회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성경적 창조신앙의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 교수는 진화론 지식 때문에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타협이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피력했다.

​결국 유신진화론 주장의 결과는 기독교 교리와 복음의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시키며, 오히려 다음세대들을 교회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한다. 유신진화론을 받아들여서 몰락한 유럽 교회의 역사가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통적 창조론은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셨다. 반면 유신진화론은 하나님이 물질을 창조하셨고, 그 물질이 자체에 담긴 속성에 따라 생명체를 낳았다는 주장을 한다.

​다시말해, 하나님께서는 생명체를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생명체를 진화의 방식으로 발전해 가며 물질을 창조하신 것이다. 즉, 하나님이 간접적인 창조주이신 것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