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최규연 목사)가 5일 오전 군산중동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7대 대표회장에 서종표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00년 전 3.5만세운동을 펼쳤던 선진들의 기독교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사무총장 임홍길 목사(진실교회)의 인도로 장로부회장 채규구 장로 기도, 서기 김원태 목사 성경봉독(삼상6:10-15), 대야교회 오현정 집사 특별찬양, 전직 대표회장 홍기표 목사의 ‘벧세메스로 가는 소’ 주제의 말씀, 전직 대표회장 황명택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서종표 목사는 취임사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알고, 군산시의 복음화를 위해서 열심히 사역할 것을 다짐하며,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 대표회장은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3.1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가르치는 등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작은교회돕기, 연합성회 등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군산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윌리엄 전킨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군산시의 복음화와 군산시 기독교의 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기표 목사는 이란 설교에서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방에서 떠날 때의 상황과 비슷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와 같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블레셋에서 나올 때 블레셋 사람들은 애굽과 같이 강팍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내듯이 아직 멍애를 메어보지 못한 소 두 마리로 언약궤를 끌도록 했다. 다만 소 두 마리의 새끼인 송아지는 집으로 돌려보내 블레셋에 남겨 두었다. 이 소두마리가 끄는 언약궤를 벧세메스로 보내어 그들이 받아들이면 그 재앙은 우연히 블레셋에 스쳐지나가는 사건으로 받아들일 것이었다”고 했다.
또, 홍 목사는 “블레셋 사람들은 젖나는 소두마리를 수레에 메우고 수레 안에는 언약궤와 금쥐와 금독종을 담아 벧세메스로 보내었다. 이 소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벧세메스까지 온전하게 갈길을 갔다”며 “레위지파인 벧세메스 사람들은 소 두 마리로는 속건제의 제물로 바치고 운반하였던 수레는 장작으로 삼아 하나님께 번제와 또다른 제사를 드렸다. 번제에서 사명자를 불로 태움으로써 자신을 희생하는 것과 같이 소 두 마리는 벧세메스까지 하나님의 언약궤와 블레셋의 금쥐와 금독종을 운반하여 자신의 소명을 다했다. 오늘 신임 회장님과 함께 신임원 모두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신실한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무처리는 최규연 목사 사회, 김원태 목사 회원점명, 신임임원 선출과 임원·조직 인준, 신구임원 이취임식, 사업계획안 승인 등의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신구임원 이취임식 사회는 신임 사무총장 임경철 목사 사회, 장로부회장 심재왕 장로 기도, 최규연 목사 이임사, 서종표 목사 취임사, 중동성결교회 김미선 집사와 허혜영 집사 축가, 전직 대표회장 전병호 목사 격려사, 전직 대표회장 윤기원 목사 축사, 전직 대표회장 김계선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전병호 목사와 윤기원 목사는 격려 및 축사에서 “서종표 대표회장은 국내선교 뿐 아니라 노인선교, 군선교, 해외선교 등 다양한 분야의 선교활동을 감당해왔다. 지금까지의 이러한 모든 선교사역은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예비하심이었다”고 했다.
다음은 신임원. △대표회장서종표 목사 △부회장 이형렬 목사, 차상영 목사 △장로부회장 심재왕 장로, 김재인 장로, 고운영 장로 △사무총장 임경철 목사 △사무차장 송정석 목사 △부서기 김종천 목사 △회계 서은식 장로 △부회계 송성강 장로
한수길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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