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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사진가협회(KCPA), 기독사진 묵상집 ‘빛결’(도서출판 빛결)을 펴냈다

153뉴스 tv 2018. 12. 13. 19:55





한국기독사진가협회(KCPA)가 그 동안의 열매를 묶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의미 있는 기독사진 묵상집 ‘빛결’(도서출판 빛결)을 펴냈다.

묵상집 ‘빛결’은 기독사진가 12명과 주간갤러리 선정작을 만든 사진가를 포함, 15명 작가의 사진으로 엮은 기독사진이며,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방법으로 기독사진을 구현했다. 또, 함께 아름다운 노래가 돼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엮어졌다.

특히 주간갤러리 선정작에는 사진전문위원의 감상평을 곁들여, 기독사진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고 기독사진에 대한 관심을 지닌 사진가들에게 이 거룩한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신선한 열망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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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사진은,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드려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작가의 이름으로 갖게 되는 선입견과 편견을 걷어내고, 순수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이 수록된 쪽에는 작가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책의 맨 뒷부분 작은 썸네일에만 작가의 이름을 밝히는 식의 편집도 무척 흥미롭다.

한국기독사진가협회는 문화선교 도구인 사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기독사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설립됐다. 기독사진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기독사진가를 양성, 배출하며 사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독사진의 저변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는 매우 헌신적인 문화사역 단체다.

발행인 겸 이사장 이광우 목사는 “사진예술에는 ‘끝’이 없고 ‘정답’이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같은 신앙고백으로 그 ‘끝’을 향해 걸으며 ‘정답’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우리가 찍는 사진이 모조리 기독사진이어야 한다거나, 기독사진 외에는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는 무모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찍는 사진의 1/10 정도라도 오로지 하나님께 올리는 사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진이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