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교계뉴스

이영춘 박사 기리는 작은음악회, 오는 11월 23일 오후 6시 개정교회(담임 최용준 목사)

153뉴스 tv 2018. 10. 4. 20:40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쌍천 이영춘 박사를 기리는 제7회 작은 음악회가 오는 1123일 오후 6시 개정교회(담임 최용준 목사)에서 열린다.
군산개정교회와 서쪽사람들(회장 채승훈)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일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몸 바친 이영춘 박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최용준 목사는 시민들이 모여서 재능기부로 지혜를 모아 쌍천 이영춘 박사의 정신을 기억하며 불상한 농민들의 건강을 지켜낸 흙에 사랑을 심어가는 순순한 음악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 시대에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믿음의 선진들이 부족하다. 이러한 때 고 이영춘 박사님은 교우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삶의 의미와 소중함을 제시하는 소중한 분이다고 밝혔다.


이에 쌍천 이영춘 박사 음악회 실무단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군산개정교회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최용준 목사, 권민식 장로, 이종예 장로, 이광석 장로 등이 참석해 음악회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 등 실질적인 준비 모임으로 진행됐다.

12명의 준비위로 구성된 서쪽사람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CBS군산합창단, 교통장애인 군산지부장 나두길 씨 간증, 개정교회중창단,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서는 이영춘 박사를 회고할 수 있는 영상을 처음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시간도 가진다.

추진위원장 이종예 장로는 이영춘 박사를 기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이 박사님의 가치관을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한 아무런 행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보고 안타까워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동호회 회원들과 주위의 도움의 손길로 이영춘 박사 제7회 음악회를 의미있게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