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북지역 목회자 영적부흥성회가 지난 11월 29일 오후 4시부터 전주시온성교회에서 열렸다.
총회 전북지역 목회지원위원회(위원장 황세형 목사, 이하 전북목회지원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영적부흥회,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전북목회지원위 총무 최종호 목사 사회, 김제노회 노회장 박현자 목사 기도, 군산노회 서기 이현구 목사 성경봉독(하3:2), 익산노회 목사부부합창단 찬양, 총회장 림형석 목사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합시다’ 제목 설교, 전주노회 노회장 임현희 목사 축도, 총회국내선교부 총무 남윤희 목사 광고, 황세형 목사 인사로 마쳤다.
림형석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103회기가 3.1운동의 백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매우 의미가 크다. 우리 교회가 다시 한 번 정말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영적인 능력을 회복하고 민족에 소망을 주는 그런 교회가 되자 하는 의미에서 주제가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소서’로 정했다며 최선을 다해 임원들과 교회지도자들과 함께 섬겨가자고 말했다.
림 목사는 또, 103회 총회에 중점적으로 나갈 정책에 대해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힘쓸 것 △미자립교회의 자립을 위한 실제적인 매뉴얼 개발 △민족의 동반자가 되는 교회라는 세 가지로 중점 사안을 펼쳐가자고 당부했다.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에 대해 황세형 목사는 “3.1운동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1907년에 평양대부흥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1.5%밖에 안 되는 교회가 그만한 동력을 가지고 민족을 이끌 수 있었다. 지금도 여러 가지 교회적으로나 민족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데 이럴 때 교회가 기도하면서 힘을 얻어서 영적 능력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목회적 자료를 영적 부흥과 민족의 동반자라는 주제에 맞는 충분한 목회 자료를 제공해서 온 교회가 같은 메시지를 가지고 함께 기도하면서 영적부흥을 위해 힘쓸 때 다른 교단도 보조 맞추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부 영적부흥회는 전북노회 노회장 이충일 목사 사회, 익산노회 노회장 신양호 목사 기도, 전북동노회 노회장 이익준 목사 성경봉독(벧전4:7-11), 전북노회합창단 찬양, 총회 서기 김익신 목사 ‘종말론적 목회’ 제목 설교로 이어졌다.
3부 기도회는 전북목회지원위원장 황세형 목사 사회, 군산노회 정창환 목사 ‘나라와 총회, 총회목회지원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전북동노회 이종학 목사 ‘노회와 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해서’ 각각 나서 기도했다.
또, 모두 ‘목회자의 아픔치유와 영적 건강함 그리고 목회활력을 위해서’ 합심 기도하고 폐회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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