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교회뉴스

삼례하리교회(담임 이병성 목사) 2018 선교학교, 9월 30일 개강

153뉴스 tv 2018. 10. 4. 21:31


삼례하리교회(담임 이병성 목사) 2018 선교학교가 오후 4시 브라질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유정은 선교사를 초청해 가졌다.

대륙별로 본 선교의 흐름주제로 열린 이날 선교학교에는 중고등부 학생들과 청장년 40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성 교단 여성 목회자 1호인 유정은 선교사는 1992년 서울 성락교회의 파송을 받아 26년 동안 오직 브라질에서만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고 있고, 브라질 현지에서 목회자 훈련, 교회개척, 신학교 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유 선교사는 브라질의 수도인 상파울로와 아마존 밀림의 도시인 마나우스에서 신학교도 세우며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

유 선교사는 이날 아메리카의 역사 속의 기독교 이해, 브라질의 선교 흐름 등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그는 아메리카 대륙은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관점에서 북미, 중미, 남미를 구분된다고 했다. 북미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 종교분포는 캐나다가 천주교 38.8%와 개신교 20.3%이다. 미국은 천주교 20.8%와 개신교 46,6%이며, 멕시코는 천주교가 88%와 개신교 7.27%라고 설명했다.


, 중미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사바도로 등이며, 남미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등 12개국이 속해 있다. 그는 중미와 남미의 종교 분포는 천주교가 79.8%와 개신교가 12.9%으로 대체적으로 천주교 중심의 국가로 이뤄져있다며 “15세기 유럽과 스페인, 포르투칼이 중미와 남미 대부분을 정복하면서 천주교가 문화, 사회, 교육 등에 영향일 절대적으로 끼쳤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개신교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선교사는 천주교가 대표적 종교가 된 나라의 특징은 토착신앙과 함께 각국의 샤머니즘 신앙이 팽배해 있다그 예로 멕시코는 과달루페 성모를, 페루는 동정녀 깐텔라리아, 브라질은 노싸 생용라 아빠레시다(검음 마리라) 등이 성모로 추앙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메리카의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이 천주교를 중심한 국가이기에 선교의 흐름과 전략을 위해서는 남미 천주교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단언했다.

, 그는 천주교를 위한 선교전략은 반드시 성경 중심과 복음 중심적 신앙이 기초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선교사는 확고한 복음의 정체성이 필요하다. 이를 기초한 교회 개척과 함께 지도자 양성 그리고 성경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자신을 지켜내며, 타종교와의 갈등에서도 순수복음과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유 선교사는 브라질 선교 흐름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면서 브라질 선교적 역량, 다양한 민족성과 인종으로 이뤄진 다문화적, 다인종적 사회, 친구주의, 친밀하고 친절한 브라질인, 삼바의 열정을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시키는 브라질 개신교 등을 설명했다.


이어 유 선교사는 브라질 교회의 선교운동 확산을 위한 선교전략에 대해 짚어 갔다. 그는 복음주의적 영성을 겸비한 교육기관을 위한 선교전략과 전통교회와 오순절과 신오순절 교회의 연합을 통한 선교전략, 교회 연합선교대회, 선교를 위한 목회자 훈련 모델(브라질 바나바 목회자 훈련) 등을 제시했다.

유 선교사는 브라질에서 26년 동안 사역을 펼치면서 기성 산하 브라질성결성서신학교를 설립해 기본적인 신학과목과 성경연구 중심의 과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초교파 선교사 훈련학교와 과정, 교회중심의 교육기관과 훈련기관 등은 선교학적, 문화인류학적, 성서적으로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경험을 가진 교수진이 많다는 것과 500년 이상의 개신교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라질 전통교회(침례교, 장로교, 감리교)는 세계선교를 위한 선교신학과 문화인류학적 관점을 가지고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는 끝으로 브라질교회는 오순절과 신오순절교회, 전통교회들이 연합해 선교경험과 선교사 훈련의 노하우들을 활용하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세속적 가치관에 물들지 않은 청년들을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