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들꽃작은 음악회, 들꽃교회(담임 오윤태 목사) 산하 들꽃작은도서관 주관

제4회 들꽃작은 음악회가 지난달 22일 금삼면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렸다.

금산면에 소재한 들꽃교회(담임 오윤태 목사) 산하 들꽃작은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의 선교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헤세드중창단의 ‘내 영혼이 은총 입어와 낮엔 해처럼 밤에 달처럼’ 등 노래, 이동준 의 ‘다향과 사명’ 대금연주, K팝 방송음악댄서팀 댄스, ALWAYS(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고향의 봄과 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 합주, 남성듀오(유성민, 유용진, 곽현근) ‘세상 사는 지혜’ 등 중창 등 다양하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오윤태 목사는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서 참여자 모두가 공감하도록 어린아이들과 어르신 모두가 함께해 즐기며 이 땅에서 살면서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온 가족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들꽃작은도서관은 들꽃교회가 지역사회의 독서인구 확대와 문화활동을 위해 설립했다. 현재 도선관에는 1,800여권의 책을 비치하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회관에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우쿨렐레합주단 운영과 그 외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