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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예랑FC와 최정호 목사

153뉴스 tv 2018. 9. 13. 14:08

 

김제예랑FC와 최정호 목사

“축구에 꿈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김제예수사랑교회(담임 최정호 목사) 산하 김제예랑FC가 드디어 중고등학생들을 모집하며 꿈과 비전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딛뎠다.

 

김제예수사랑교회의 자랑은 학원을 통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도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함께 축구를 통해 지역 복음화에 힘써왔다.

 

김제예수사랑교회는 지난 10년 간 산하 예랑학원을 통해 어린이들을 지도하면서 복음을 전해왔다. 그 섬김과 그 헌신이 어린이축구교실로 이어졌다.

 

최정호 목사는 “유소년축구교실은 전북현대에서 축구선수를 한 김은익 청년이 유소년축구, 중고등부, 장년에 이르기까지 축구교실을 열어 섬겨왔다”며 “10년의 세월이 흘러 결실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도 영어학원도 결국은 전도의 통로이다”고 설명했다.

 

김제예랑FC는 먼저 축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는 비전을 가진 선수들을 발굴하고 있다. 최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소중하게 쓰임 받는 제자들로 양육돼 축구선교에 일조하고, 복음의 일꾼으로 헌신하는 제자들을 양육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제예랑FC는 축구 선수 뿐 아니라 축구와 연계된 체육특기자로 지도한다. 최 목사는 “대학에 체육특기자로 진학해 축구학과 및 체육학과 등에서 전공하며 국제축구에서 한국의 축구 위상을 드높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제자로 키워가겠다”며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도 환영한다.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현재 김제예랑FC는 15명의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하고 있다. 김제만경고등학교와 연계해 협력해가고 있다. 합동 총회 학원선교위원회와도 도움을 받고 있다.

 

최 목사는 “수업은 김제만경고등학교에서 받는다. 대형차량과 기숙사도 완비했다. 위탁형 기독교 축구 대안학교”라며 “10월 쯤에 창단식을 갖고 출발한다. 고등학교 때는 청소년 국가대표도, 대학 진학 후에는 일반부 및 본인의 노력과 재능에 따라 국가대표로, 프로팀, 실업팀 등으로 선수생활과 심판과 축수선교사로 다양한 할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김제예랑FC 자랑은 학교교육과 함께 어학을 병행해 진로의 폭을 넓혀 국내와 국제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했다는 것. 예랑학원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회화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 브라질과 스페인 등 축구 선진국에서 연수한 감독이 직접 나서 지도한다. 이와함께 만경고등학교의 수업을 기본으로 에랑학원을 통해 부족한 외국어를 보충하며, 매주 수요일과 주일에 예수사랑교회에 출석해 예배참여 및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 목사는 “만경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교육부 인정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정규교육 및 학교시설을 이용한다. 무료급식 및 특기적성교육과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학교이다”면서 “브라질과 프랑스,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연수한 정후균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했다.

 

지난 2005년 3가정의 성도들과 함께 개척을 시작한 김제사랑교회. 최 목사는 지난 13년간 ‘선교하는 교회’를 모토로 전도, 교육, 구제, 봉사 등 4대 목표를 세워 목회에 전념해 왔다며 “하나님의 은혜이다. 성경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여기까지 달려왔다. 이제는 축구를 통해 섬김의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고

김제예수사랑교회는 현재 개척교회 10여 곳과 파송된 선교사 6가정을 섬기며 매월 400여만원의 선교비를 지출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