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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 제자훈련 동역자들을 위한 포럼 개최

153뉴스 tv 2018. 8. 31. 06:48




전북지역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 국제제자훈련원)가 제자훈련 동역자들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전북CAL-NET(공동대표 오주환 목사, 홍동필 목사, 장관익 목사)은 지난 27일 오후 1030분부터 오후 330분가지 익산예안교회(담임 오주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에 열린 포럼에는 칼넷 대표 최상태 목사와 칼넷 상임총무 조성민 목사가 각각 강사로 나서 제자훈련에 대한 이론과 평소에 고민했던 목회상담과 제자훈련에 대한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칼세미나는 크게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제자훈련 목회의 철학과 전략, 방법론을 다루는 주제강의’, 실제 목회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배우는 소그룹인도법등이다.


전북지역 공동대표 오주환 목사는 칼넷에 대해 “19991월에 열렸던 제1회 제자훈련 지도자 컨벤션에서 결성된 제자훈련 지도자들의 전국네트워크이다. 목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 철학에 동의하고, 한 사람 철학으로 목회하는 칼세미나 수료자들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공감형성에 따라 옥한흠 목사님을 중심으로 처음 태동하게 됐다고 설립 동기를 밝혔다.

공동대표 홍동필 목사는 한 영혼을 깨워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양육하고, 한 성령 안에서 한 교회가 돼 서로를 돌보며 연합해 하나님을 경배하는 비전이 바로 칼넷의 지상명령이다고 강조했다.


공동대표 장관익 목사는 같은 뜻을 품고 있는 여러 교회가 함께 힘을 합해 풀뿌리 구조를 가져야 제자훈련, 즉 이 사역이 커다란 물줄기를 형성하고 거룩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그래서 제자훈련에 헌신한 여러 동역자들과 교회들이 함께 국제제자훈련원의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구조로 재정비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서 칼넷 대표 최상태 목사는 제자훈련 목회에 대해 강의에 나섰다. 그는 서론에서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에 대한 현신과 전망, 제자훈련이 무엇인가“, 왜 제자훈련을 해야만 하는가?, 제자훈련에 대한 오해 등 소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교회론의 핵심은 결국 교회가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그는 교회란 조직이나 건물이 아닌 성도이기 때문에, ‘교회의 주체는 평신도라는 것을 바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칼넷 총무 조성민 목사는 평신도들에게 자신은 수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님께서 불러주셔서 세상 사람들과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목회자를 세운 이유는 성도들을 성숙시켜서 세상에 그리스도의 제자로 파송보내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때 필요한 훈련이 제자훈련이라고 했다.


 정갑준 목사는 제자훈련을 통해 목회철학이 먼저 정립된다. 목회 철학이 정립돼야, 전략이 생기고, 방법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교회 성장이 아닌 주님의 지상명령에 비중을 두고, 집중해서 제자훈련에 임한다면 성공적인 훈련이 될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부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열매가 될 것이다. ‘가서 만민을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평생 잊지 말고, 먼저 모범적인 제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