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박종철 목사, 이하 전북총연) 광복 제73주년을 맞이해 8.15광복절연합예배를 오는 8월 12일 오후 3시 30분 장경동 목사(중문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드린다.
이에 앞서 전북총연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전주왕의지밀에서 8.15광복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전북총연 회장 박종철 목사는 8.15광복절연합예배를 앞두고, “전북 산하의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연합해 하나님께 예배드림에 감사드리고, 교회가 일치해 사회 화합을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박종철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는 법무부로 하여금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다. 그런데 이 정책이 발표되고 나서, 많은 국민들은 왜곡된 인권관과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박 목사는 “우리나라에서는 현행 법률로도 얼마든지 국민들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으며, 실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는데, 왜 차별하지도 않는 ‘동성애’를 들먹여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이라는 것을 만들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반면에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탈북민의 강제 북송에 대한 인권에 대해서는 매우 소극적이거나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준비기도회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복철 목사 사회, 정읍시기독교연합회장 안진영 목사 기도, 장수군기독교연합회장 강기현 목사 성경봉독(시146:1-5), 전북총연 증경회장 김광현 목사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 우리의 소망’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광혁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오늘 우리는 8월 12일애 열릴 8.15광복절연합예배를 앞두고 모였다. 8월 중순은 연중 가장 무더운 날씨이다. 그럼에도 전북지역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햐애할 이유가 있다”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시며 우리의 소망이시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은 우리에게 해방과 함께 자유를 허락해 주셨다. 일제 36년 동안 우리는 모든 것을 일본에게 빼앗겼다. 젊은이들은 전쟁의 소모품으로, 여성들은 성접대부로 끌려갔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우리에게는 단 1%의 소망도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조하기 시작했다. 미국을 진주만 사건으로 전쟁을 개입하도록 하셨고, 결국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얻었다”며 “하나님께서 토치하는 힘을 얻는 것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애통하며 우리 죄를 고하며 사하심을 얻는 길이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현재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자만심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다. 미국 링컨 대통령은 위기 앞에서 1863년 3월 30일 국가적 금식기도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나아갈 때,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며 “사람을 의지하지 말며, 야곱의 하나님을 도우심을 믿고, 이번 8.15광복절연합예배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특별기도는 부안군기독교연합회장 김호광 목사가 ‘나라의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하여’, 전북총연 사무총장 이형렬 목사가 광고, 전북총연 백남운 목사 축도에 이어 2부에서는 이형렬 목사 사회, 박종철 목사 인사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
광복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를 10일 오전 11시에 왕의지밀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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