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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전서노회(노회장 김기철 목사) 산하 전서LMTC(원장 배홍섭 목사), 단기선교여행

153뉴스 tv 2018. 7. 3. 13:45





이번 단기선교는 부원들의 훈련 목적과 함께

선교부(부장 이성명 목사)에서 필리핀에 예배당을 단독 건축하기 위한 현지 방문 목적



합동 전서노회(노회장 김기철 목사) 산하 전서LMTC(원장 배홍섭 목사)는 필리핀 바기오산지에 있는 교회를 탐방하는 등 하계 단기선교를 지난 625일부터 30일까지 45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번 단기선교는 부원들의 훈련 목적과 함께 전서노회 선교부(부장 이성명 목사)에서 필리핀에 예배당을 단독 건축하기 위한 현지 방문 목적도 있었다.

전서LMTC 선교부원들은 25일 오후 1시에 정읍에서 모여 공항버스인 리므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각자의 짐을 화물로 보낸 후에, 920분 저가항공인 진에어 필리핀 클락 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4시간여 동안의 비행여정을 마친 후 이들 일행이 도착한 시간은 필리핀 시간으로 새벽 130, 잠시 눈을 부친 이들은 아침 530분에 기상 후에 말씀과 기도로 아침 예배를 드리고 바기오로 출발했다.


선교부장 이성명 목사는 약 오후 2시경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탁진선 선교사님과 사모님이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를 했다. 정성껏 준비해주신 점심이 꿀맛 같았다. 점심대접을 잘 마친 후에 선교부에서 선교비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기상악화로 인해 바기오 산지 교회 탐방을 다음날로 미룬 이들 일행은 이튿날 이른 아침 해발 1,500m 위치에 있는 바기오로 출발했다.

그 바기오에서 출발해 해발 2200m 산지의 도로를 6시간에 걸쳐 달려 도착한 곳은 뜨뜨판교회였다. 뜨뜨판 교회는 인천계산교회(담임 김태일 목사)에서 지원해 세워진 교회이다.


이성명 목사는 130년 전의 한국교회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선교사님들을 보내주신 것이 생각났다. 그 버려지고 척박한 소망이 없는 그 땅에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심기 위하여 수많은 선교사님들을 보내주셨다. 그리하여 지금의 소망의 한국이 됐다오늘 우리들도 빚진자의 심정으로 섬겨가기를 원한다고 했다.


복음의 빚진 자로서의 사명은 곧 그 복음을 다시금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해줘야 한다는 사명을 깨닫게 된다.

이들 일행은 곧, SAGADA지역에 있는 따를롱교회를 찾았다. 깎아 지르는 낭떨어지와 같은 지형의 2200미터 고지에서, 해발 800미터 고지에 있는 교회를 방문했다.


이 목사는 피 눈물을 흘리면서 세운 예배당, 얼마나 애착이 가고 사랑스러울까를 생각해 보았다. 예배당에 도착을 하니, 성도 두 분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길이 있기 전에 산을 넘어서 약 5~6시간씩 보따리 짐을 메고 와서 사탕도 전해주고 복음을 전하면서 현지인들이 복음을 받아 들이면서 예배당을 건축했다고 했다.


선교여행 삼일째, 이들 일행이 약 4시간여 걸쳐서 도착한 곳은 다타칸교회였다. 이곳은 현재 약 30여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러나 이곳 예배당은 비가 오면 예배를 드릴 수 없는 형편에 놓여있다.


배 원장은 예배당을 건축을 해야 하는데 여력이 되지를 않아서 기도하는 중에 전서노회 선교부와 연결이 됐다. 다타칸교회를 방문한 임원들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기로 했다. 귀국 후에 임원회를 열어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 탁페스터 선교사님 등과 이곳 성도들이 기대를 한껏 하게 됐다며 설명했다.


선교여행 마지막 일정은 100여개의 섬이 있는  Hundred Island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전능하신 여호와의 능하신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며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최운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