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북노회와 전주노회 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가 2017 대림절 교사강습회를 지난 4일 오후 1시 전주완산교회(담임 유병근 목사)에서 가졌다.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하늘에서 보내온 선물’이라는 주제로 1부 예배와 함께 2018년 GPL 변혁공과 전체 소개 및 총회 교육정책 설명, 유치부 특강, 아동부 공과 특강, 청소년부 공과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림절과 성탄절 주제 강의에 나선 정동민 목사는 언제가 영궁의 버밍엄 시위원회가 크리스마스의 명칭을 ‘원터벌’(Winterval)로 바꾸자는 의견서를 시정부에 제출한 적이 있다며 “‘원터벌’은 겨울과 축제를 합친 말이다. 이들이 크리스마를 ‘원터벌’로 바꾸자고 한 것은 근래에 크리스마는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말과 연시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상징하는 단어가 됐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크리스마스라는 이름보다는 ‘원터벌’이라고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대림절이 되면 백화점에는 산타가 등장하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여기저기에 세워지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교회에 다니고 있는 교인들조차 성타절의 주인공이 누군인지에 대한 관심도 사라지고, 세속적인 축제 분위기에 빠져든다. 성탄절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감사하는 절기보다 ‘원터벌;의 축제로 변질돼 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무엇보다 정 목사는 “이러한 현실을 교회가 직시하고 성도들에게 대림절과 성탄절의 의미를 말씀을 통해 가르치고, 정체성을 확립시켜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림절은 성탄절 4주 전부터 시작돼, 성탄절 이브까지 12일 동안 이미 오신 그리스도와 다시 찾아오실 주님을 영접하기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스스로를 점검하며 준비하는 절기이다.
또, 대림절과 성탄절 예배와 특별 프로그램은 김남아 전도사가, 환경꾸미기는 이주은 목사가 각각 나서 강의했다.
1부 예배는 전주노회 아동부연합회장 윤금주 집사 사회, 전북노회 아동부연합회장 임인환 집사 기도, 전주노회 교육자원부장 김종욱 목사 ‘최고의 가치’(요10:11-15) 제목 설교, 전주노회 아동부연합회 총무 김연호 집사광고, 김종욱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욱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선한 목자는 원어에서 ‘칼로스’의 의미이다. 선한, 착한 뜻도 있다. 그러나 ‘가치 있게 여기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가치 있게 여긴다는 의미는 목자가 양들을 최고로 생각한다. 즉, 최고로 여기며, 대한다는 뜻”이라며 “목자가 가르치는 아동부 등주일학교, 청소년, 청년, 장년부 등을 그 어떤 것보다 최고로 섬기며 함께 교회를 이뤄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그러므로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할 때나 가르칠 때에 최선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섬겨야 한다”면서 “이러한 가치관이라면 지금의 어떤 교육보다 최상의 교육이 될 수 있다. 목회도 마찬가지다. 목회자가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 최고로 여기며 섬겨간다면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무난히 이겨낼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
'전북기독신문TV > 교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장로합창단(단장 이선장 장로, 전주동부교회) 제12회 정기연주회 (0) | 2017.11.09 |
---|---|
통합 익산노회장로회(회장 서이원 장로) 정기총회 (0) | 2017.11.09 |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다문화이주여성 음식겨루기대회 주관 (0) | 2017.11.09 |
국가를 위한 기도회 (0) | 2017.11.08 |
다문화가족 음식만들기 대회 (0) | 2017.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