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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2017 선교전북대회 준비위원장 김삼수 목사

153뉴스 tv 2017. 11. 8. 19:05

 

 

 

제3회 선교전북대회가 11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안디옥교회에서 개최된다.

전북을 넘어 ‘모든 민족’에게 선교의 불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제3회 2017 선교전북대회’는 선교전주(회장 김상수 목사 작은샘골공동체) 주관으로 전주 안디옥교회(담임 박진구 목사)에서 열리게 된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자’(마28:19)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2017 선교전북대회’는 전북지역의 35개 선교단체가 연합해 갖는 선교대회다.

이번 대회 주강사는 바울선교회 이사장 이동휘 목사,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 울산대 이정훈 교수 등이 나선다.

 

선택 강의는 5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바울선교회 본부장 김태현 선교사는 ‘다종교에서의 복음’, 발틱선교회 이사장 김인수 목사는 ‘단기선교와 선교의식’, 개미목 이사장 조성민 목사는 ‘지역교회의 선교참여’, 바울선교회 최규 선교사는 ‘한국 선교역사’, 새터민교회 강철호 목사는 ‘북한선교’ 등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또, 찬양인도와 특송은 달리다꿈, 한국복음성가협회 서부지부, 윤재광 목사, 황인선 전도사, , 김명희 집사, 백은영 자매 등이 섬기게 된다.

 

선교전주 대표 김삼수 목사는 “1회 대회에서는 11개 선교단체, 2회 대회에서는 26개 단체, 3회에는 35개 선교단체가 참여한다.

먼저 연합으로 이번 대회를 기도하며 협력한다는 것 그 자체가 소중하다.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다. 선교전북 대회는 대회장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수님께서 대회장이시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또, 김 목사는 “이번 대회를 섬기는 스탭들은 드러내지 않고, 오직 주님만이 주인임을 강조하는 대회로 진행된다”며 “1회 대회부터 포커스는 ‘열방의 선교의 불을 지피자’라는 목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자’라는 주제로 갖게 됐다”며 “주일에는 성도들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목사님들이 연합해 함께 예배를 드린다. 13일 월요일은 목사님과 선교사님, 선교단체 간사님 등이 참여해 대회가 진행된다”고 했다.

 

김 목사는 “한반도선교회, 교정선교회, 낙도선교회, 캠퍼스선교회 등 타지역의 선교단체들도 협력해 대회를 가진다. 대학가에서 대학생들을 섬기고 있는 선교단체들 참여도가 이번에는 늘어났다. 10여개 단체가 된다”면서 “청년들과 대학생들의 복음화율이 저조한 상태이다. 이때에 대학생을 섬기고 있는 선교단체가 함께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얼마 전에 전북지역 대학가 복음화율이 5%대라는 것을 알았다. 심각한 일이다. 전북지역 복음화율이 평균 20%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법을 간구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국내 대학생 복음화율이 17%이하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대학생들은 기독교 신자 감소의 원인으로 기득권층 옹호, 교회 세습, 비리 연루 등 이미지 실추를 뽑았다.

김 목사는 교회에서 다들 전도가 어렵다고 하고 한국교회가 정체기를 맞고있다며 “결신율이 아무리 높아도 60%를 넘지 못하는 때에 대학생들만큼 복음에 감수성이 예민하고 실제적인 열매가 나타나는 곳이 없다”고 복음의 사명을 계속 감당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희망이 없는 시대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선교의 불을 지피라고 명하셨다라고 강조하는 김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성도들이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고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문화선교사, 직장선교사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교전주 설립 초기 때부터 동참해 선교전주를 설립한 이동휘 목사의 선교와 목회 방침에 대해 스스로 나서 배우며 멘토로 가슴에 새기고, 목회 현장에서 이동휘 목사의 실천목회를 지향해 온 김 목사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킨 부스를 설치한다. 35개 선교단체 중에 희망하는 선교단체는 대회장 로비에서 부스를 설치해 선교단체를 개별적으로 홍보하고, 물품 등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끝으로, “먼저 이번 대회를 위해 35개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해 준비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소망한다. 또,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 이번 대회도 주님과 동행하며 열방을 향한 선교대회로 진행돼야 한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선교이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전북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깨워 기도하며, 선교의 현장으로 달려나가자”고 제안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