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동무야

153뉴스 tv 2017. 8. 17. 11:18

 

 

 

 

 

 

친구야

 

논밭을 따라 이어진

긴 실개천에서

꿈을 실으며 다진 세월

 

개구장이 모두 모여

물장구치며 하늘을 향해

환호의 노래 불렀네

 

소금쟁이 물방구 잡으며

우정을 그린 우리네

가슴에 묻어난다

 

그을린 얼굴 마주하며

소박한 웃음 짓던 아이들

그 웃음이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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