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전주(대표 김삼수 목사) 신년 영성세미나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안디옥교회(담임 박진구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익산왕궁에 조성되는 할랄식품 조성반대와 이슬람의 정체성 등 주제로 이만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마련됐다.
이만석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정부는 ‘익산 할랄식품테마단지’ 조성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우리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농·식품 수출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곳에 할랄 식품 테마 단지가 조성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11월 프랑스에서 대규모 테러가 일어난 것을 지켜봤고, 이 사건만이 아니라 수많은 테러 사건의 대부분이 무슬림에 의해 일어나 지구촌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정부가 한국 이슬람화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할랄 식품 테마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1부는 최규 선교사가 나서 경배와 찬양의 시간을 인도하고, 2부에는 부회장 박종기 목사 사회로 피플플러스선교회 김주열 목사 기도, 찬양사역자 김귀자 사모 특송, 이만석 목사 ‘이슬람의 영을 분별하라’ 제목(요일4:1)의 설교, 총무 박용수 목사 광고, 예주선교회장 국호영 목사 축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시간에는 본지 보도국장 임채영 목사(익산시기독교연합회 이슬람대책위 실행위원장)가 나서 지난해 4월부터 펼쳐온 할랄식품 조성반대 사역보고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할랄식품 허구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임 목사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할랄식품 조성에 대해 연구나 공청회를 제대로 한 적이 없다”면서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는 농축산식품부 담당 정책관은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 목사는 “정부 부처는 언론 플레이를 중단하고, 국민의 눈을 호도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오후 2부 경건의 시간에는 김기환 준목 사회로 변이관 장로 기도,조승훈 목사 특주, 이동휘 목사 ‘주여! 나를 가르치소서’ 제목의 특강, 박용수 목사 광고에 이어 3부 기도회는 최규 선교사 인도와 함께 발틱세계선교회 이사장 김인수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삼수 목사는 “오늘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교계 현안 문제인 할랄식품 조성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기도하며 전략적으로 막아야 한다. 선교전주도 함께 동참해 나갈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선교전주는 전주와 전북의 영적 환경의 성숙을 위해 매주 1회 지역 교회와 직장을 수누회하며 중보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삼수 목사는 “교파를 초월해 하나님의 듯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 뿐 아니라 한국 그리고 북한과 온 열방에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 자리에 전북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대하며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송호숙 기자, 배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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