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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돈가스톡 대표 장은경 집사

153뉴스 tv 2015. 11. 10. 17:58

 

 

 

 

정읍중학교와 정읍고등학교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돈가스톡.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 맛집은 정읍소명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장은경 집사가 경영하고 있는 돈가스 전문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돈가스톡에서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첫 번째 특징은 소스가 톡특하다는 것. 돈가스톡의 소스 등은 이미 정읍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 독특한 맛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여기에는 장 집사의 기도와 땀이 담겨 있다.

 

돈가스톡은 어린아이부터 어르들까지 연령층에 따라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때로는 줄지어 서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특히 장은경 집사는 매일 고기를 다져 신선한 맛을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 선보이고 있다.

 

돈가스톡은 국내산 생등심만 사용한다. 치즈도 100% 자연산을 사용하며 고객들에게 만족도 100%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쌀과 배추도 국내산만 사용한다. 그러나 돈가스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주문해야 한다. 커피와 물도 셀프이다.

 

메뉴도 다양하다. 수제생돈가스, 셀러드생돈가스, 치즈생돈가스, 이탈리안돈가스, 셋트메뉴 매운돈가스와 스페셜 메뉴인 고르곤졸라피자 등을 고객들이 찾고 있다. 또, 라면, 우동, 김치볶음밥 등 고객들의 입맛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또 체인점도 모집하고 있다.

 

돈가스톡 처음 시작은 14평의 아담한 장소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고객들이 입소문을 듣고, 밀려들기 시작했다.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30평으로 확장 리모델링을 마쳤다. 입소문이 난 돈가스톡에는 친구, 동창, 가족간 발걸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업 주부였던 장은경 집사는 소명교회 담임 김상열 목사의 권유로 4년 전에 전주이마트에서 양식코너를 지인과 함께 경험했다. 장 집사는 “친한 언니와 함께 이마트에서 쇼핑하면서 마침 경양식 코너를 하고 있는 언니 친구와의 만남이 있었다. 언니와 동업을 하면서 경험을 쌓게 됐는데 수익은 신통치 않았었다. 그무렵 김상열목사님께서 정읍소명교회를 개척하시면서 전주 사업장을 정리하고 정읍소명교회근처에 돈가스 전문점을 개업하라고 하시는 목사님의 권유로 개업을 하게됐고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시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교회에서 에스더여선교회 회장직을 맡고, 교회를 섬기고 있는 장 집사의 첫 번째 신앙의 과제는 항상 순종이다. 그 순종과 섬김이 오늘날 형통한 축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장 집사는 고백한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김상열 목사와의 만남이 정읍 모 교회에서 있었다. 당시 김상열 목사는 장로로, 장은경 집사는 서리 집사로 각각 교회를 섬겼다.

 

장 집사는 “그당시 재정과 함께 환경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김상열 목사님께서 정읍을 떠나 새롭게 시작하라는 권유가 있었다”며 순종에 대한 축복이 오늘 형통함으로 이어졌다고 자랑했다.

 

한때, 삶과 신앙의 어려움을 순종으로 이겨낸 장 집사는 매일 고단함도 잊은채 새벽예배를 드리며 일과를 시작한다. 최근에 다시 시작된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장 집사는 인생의 전환점을 만났다.

 

장 집사는 “사업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 향한 이 믿음 만큼은 결코 변치 않을 것이다. 더 열심을 내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수 있는 여선교회 회장과 또한 성도로서의 신앙을 다져갈 것이다”며 당찬 삶과 신앙의 포부를 밝혔다.
<체인점 문의>063-536-3300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