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봄볕

153뉴스 tv 2015. 3. 28. 21:24

 

 

대지마다 꽃내음 가득하고

바람과 함께 꽃향기가 전해온다

 

남촌에서 발품을 따라 이어온

봄의 전령사는 대지의 겨울잠을 깨운다

 

봄이 왔음을 알아차릴 때쯤이면

삭풍도 먼 발치로 밀려가고

대야의 봄은 그렇게 열어간다

 

지평선 너머 봄볕을 온몸으로 느끼며

보리밭을 찾아 웃음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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