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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학교 졸업식

153뉴스 tv 2014. 1. 7. 00:39

 

칼빈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목회자 및 교회사역자 양성에 앞장서온 예장합동 총회인준 전북신학원(학장 이재균 목사, 군산충진교회)은 27일 오전 10시30분, 본신학원 대예배실에서 제41회 졸업식을 가졌다.

전북신학원은 이날 신학과 13명, 교역학과 9명, 총 22명의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신학원 관계자와 동문 목회자, 졸업생 가족이 모여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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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이사장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 사회로 이사, 학장, 실처장, 교수 등이 입장할 때 먼저 자리하고 있던 졸업생들이 기립해 맞았다. 사회자의 개식사로 졸업예배가 시작돼 서병호 장로(이사회 회계)의 기도, 서현수 목사(이사회 서기)의 성경봉독(롬 1:1-2)에 이어 박무용 목사(GMS 이사장)가 '복음을 위하여'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무용 목사는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전북신학교가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시고 내보내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음을 치하했다. 특히 최고의 가치인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내주신 하나님이 오늘 이 자리까지 여러분들을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부르심의 은혜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학교 문을 나서기 전에 다시 사명자로서 영적무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은 졸업생들이 철저하게 종으로써 낮아지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주인 되신 하나님이 사용할 수 있도록십자가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부탁했다.

2부 졸업식은 기획실장 유웅상 목사(정읍아멘교회)의 학사보고, 교무처장 윤희원 목사(효성교회)의 졸업생 호명이 있은 후 차례로 단위에 올라 학장 이재균 목사와 악수하며 졸업장을 받았다. 상장수여는 학생처장 백종성 목사(군산서부교회)의 사회로 이사장 상은 박정자(교역학과), 학장상은 이헌구(신학과), 성적우수상은 박경란(신학과), 이영희(교역학과), 봉사상은 나재영(신학과), 김찬미, 김진숙(교역학과), 동문회장상은 임남순(신학과) 등 학생이 각각 받았다. 또한 동문회장 김명상 목사(익산삼기제일교회)는 이헌구(신학과) 졸업생에게 동문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장 훈사에서 이재균 목사는 전북기독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을 언급하며 “경찰서 10개 세우는 것보다 교회 1개 세우는 것이 시급하고, 교회 50개 세우는 것보다 바른 신학교 1개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신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어떤 일을 하든지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 하는 일이 돼야하고 둘째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이사장 김정식 목사는 축사에서 수평적 지식과 수직적 지식 사이에서 무한하고 영원한 영적 학문을 소유함을 축하했다.
또 황인철 목사(전주성화교회)와 부학장 유태영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황인철 목사는 자신이 전북신학교 1회 졸업생이라며 시편 118:5 말씀을 통해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내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결박당함과 죽음을 각오하고 예루살렘에 갔던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꾼으로 충성할 것을 격려했다.
부학장 유태영 목사는 “요엘 3:9 말씀으로 하나님께서는 사역현장에서 동역자를 통해, 심지어 꿈에서도 격려하신다”며 하나님께 격려 받으며 목회사역의 성공자가 되라고 했다.

끝으로 졸업생을 대표해 박경란(졸업위원장)이 학교에 기념품을 전달했고, 총무처장 박재신 목사의 인사 및 광고, 부이사장 이희중 목사의 축도로 졸업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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