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장로교회연합회(회장 박진구 목사, 전주안디옥교회, 이하 전교연) 연합대성회 개최

 

 

전주지역장로교회연합회(회장 박진구 목사, 전주안디옥교회, 이하 전교연)는 '민족통일과 북한어린이를 돕기 ' 위한  '제12회 전주지역 장로교회 연합대성회를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전주안디옥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합대성회는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등 3회에 걸쳐 한국교회의 가장 시급하고도 중대한 한반도의 복음적인 통일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이 전주와 전북지역으로 확산되길 소망하며, '장로교회가 살아야 교회와 민족이 산다'는 주제로  마련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교연은 앞서 전주와  전북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을 위해 지난 1일 지난 1일 오전 7시, 전주 한일관(대표 이원영 장로)에서  모여,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뜨겁게 준비기도 모임을 가졌다. 또, 전교연은  이날 연합대성회의 주제와 강사진 등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연합성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주시 성시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날 1부 준비 기도모임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원장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하웅 목사(대신교회)의 기도, 회의록서기 정석동 목사(창성교회)의 말씀봉독, 선임공동회장 김승연 목사(전주서문교회)의 ‘기도통일 복음통일’이라는 제하의 설교, 증경회장 김동건 원로목사(전주중부교회)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연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지속적인 기도는 능히 못할 일이 없다. 기도의 능력은 민족통일을 앞당길 것”이라면서 “전주장로교회연합회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연합부흥성회를 통해 민족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함께 연합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는 특별 기도의 순서도 마련돼 증경회장 황인철 목사(성화교회)와 선임공동회장 김남기 장로(전주동부교회)가 각각 ‘연합성회를 위하여’와 ‘전주지역 성시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대표 기도했다. 이어 증경회장 신삼석 원로목사(신한교회)의 격려사와 연합회장 박진구 목사의 부흥성회 세부일정과 준비사항의 설명이 있었다.

 

전교연 회장 박진구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드려지는 헌금은 중국 단동의 선교지를 통해 굶고 있는 북한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북한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또,  박 목사는 “전주시에 있는 예장합동과 통합, 개혁, 기장, 합정, 고려, 대신, 고신, 백석, 국제개혁, 호헌 등 11개 장로교단 소속교회가 참여하는 연합성회를 통해 현재 30% 정도의 전주시 복음화 비율을 높여 성시화를 함께 이뤄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사진들은 강희만 목사(전주영생교회)와 차상영 목사(전주중앙교회), 김동문 목사(완산교회) 등 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각각 말씀을 전하며, 탈북자 간증과 안디옥교회 북방선교위원장 보고 등을 통해 굶고있는 북한어린이들 현실과 탄압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