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 기름, 탄수화물, 칼슘, 섬유질, 인, 철, 비타민들과
그밖에 3가지 결정성 사포닌들이 들어 있다.
팥은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의 예방치료에도 널리 쓰인다.
예로부터 여러 가지 팥 가운데서 붉은 팥을 약재로 많이 써왔다.
팥은 독을 풀어주는 작용도 하면서 소변도 잘 나가게 한다.
그러므로 부었을 때 팥 120그램을 물에 달여서 차처럼 마시거나
혹은 팥을 가루내어 한번에 9그램씩 더운물에 타서 하루에 3번 먹기도 한다.
팥에는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각기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쓰기도 한다.
또한 민간에서는 종처가 났을 때 팥에 계란 흰자위와 꿀을 섞어서 바르기도 한다.
팥에는 알칼리성질을 가진 플라보노이드도 들어 있기 때문에 피로 예방과 과산성 위염에도 쓰면 좋다.
잘 흡수시키기 위하여 팥죽을 쑤어 먹는 것이 좋다.
기실 팥에는 소변에 이롭고, 수종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주며 주독을 풀어주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또 몸이 비대한 사람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몸이 여윈 사람이 몸이 튼튼해지므로 묘한 작용도 있다.
또한 팥에는 비타민 B1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데
우리 체내에서 비타민B1이 부족하게 되면 각기병을 비롯해서 신경, 위장, 심장 등에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특히 비타민B1은 신경과 관련이 깊어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식욕부진,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력감퇴, 신경쇠약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팥은 이러한 중세 및 질병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아주 좋은 식품이며,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정신근로자나 수험생 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또 신장병, 당뇨병 등에도 유효하다.
예로부터 팥은 각기병에 놓은 식품으로 알려져 왔으며,
속이 열한 것과 소갈을 다스리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명의 별록 " 에는 팥은 한열과 속이 열한 것을 다스리며 소명을 이롭게 하고 소갈 에도 좋다고 되어있다.
" 약성본초 " 에는 팥은 열독을 다스리고 악혈을 없애며 또 비와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하고 기록되어있다.
부종에는 뽕나무 삶은 물에 팥을 달여 수시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또 과음으로 인해 구토가 심할 때에는 팥을 달여 그물을 자주 마시면 빨리 낫는다.
그리고 각기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팥과 율무쌀을 8:2의 비율로 넣고 삶아
설탕을 조금 넣어 하루에 세면씩 꾸준히 멱으로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
'건강의 샘터 >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건강, 식생활, 한의원] 나쁜 음식을 피하는 식생활 습관이 건강의 비결 (0) | 2010.09.18 |
---|---|
각기병 (0) | 2010.07.28 |
기침에 좋은 자연요법 (0) | 2009.04.18 |
기침 가래에 좋은 무!..열이 나고 목에 염증이 있을땐 배즙! (0) | 2008.12.13 |